본문 바로가기

54

슈나이더 바이세 아벤티누스 아이스복 12% + 키노시타 혼술사시미 슈나이더 바이세 아벤티누스 아이스복 12% 냉동고에 너무 오래 넣어둬서 얼음이 되어버렸다사실 이런 맥주는 녹을 때까지 기다려서 마시거나냉장고에서 천천히 해동ㅋㅋ해서 마시거나 하는 편이 좋을텐데 이건 아이스복이라 그런지 그냥 마셔보고 싶었다 아이스복은 양조 과정에서부터 얼음이 빠질 수 없다통 안에 복이라는 맥주를 숙성시켜 두고,겨울이 되어 맥주의 겉면이 얼면얼어붙은 얼음을 걷어내기를 반복한다이리하여 수분은 빠지고 도수가 올라가는 맥주가 완성된다그것이 다름아닌 아이스복 찬조 안주: 키노시타 혼술사시미쫄깃하고 두툼하고 일품이다 그리고 슈나이더 바이세 아벤티누스 아이스복 12%의 맛맛있다 정말 진한 갈색이고 도수가 다소 높아 도수 쪽으로 많은 방향성이 느껴진다 알콜이 너무 심하다는 느낌은 아닌데.. 2025. 5. 2.
0412 대한민국맥주박람회 KIBEX 2025 키벡스 후기 2 - 맥주 외 와인, 기타주류 등등 내 메인 분야는 맥주이지만그렇다 해서 다른 술들을 안 먹고 나갈 수는 없다특히 이번 키벡스에서는 의외로 나의 와인 취향을 발견해서 신기했다      컨츄리 산머루 드라이 레드와인 14% 가령 스위트한 와인보다는 드라이 쪽이 더 입맛에 잘 맞았다그리고 옛날 같았으면 레드와인은 입에도 안 댔을텐데이번에는 그냥 마셔지더라 ...그런데 이게 맥주를 먹어서 들어가는 건지아니면 내 입맛이 슬슬 변한 건지 확실하지가 않다 아무튼 컨츄리와이너리는 이전에카페앤베이커리페어2023에서 만났던 양조장이라 반가웠다 그때에는 그렇게까지 기억에 안 남았던 것같지만여기서는 레드와인이 꽤 마음에 들어 신기했다     초련 세미 스위트 레드와인 20%  마찬가지로 카페앤베이커리 페어에서 처음 만났던 산막와이너리 한국의 포트와인이자 스위.. 2025. 4. 13.
0412 대한민국맥주박람회 KIBEX 2025 키벡스 후기 1 - 맥주 편 막날 급하게 간 키벡스사실 키벡스가 12일까지 한다는 걸 11일에 알게 되어서갈까 말까 고민을 좀 했는데...맥주 행사장 안간지도 꽤 됐고프레몬트나 파이어스톤워커가 출전한다는 말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오픈런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일찍 간 편이었는데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랐다다음에는 좀 일찍 알아서 평일에 가야지       나에게는 이쪽이 핵심이다핵심부터 공략한다.       비어업이라고 세브도르처럼 운영하는 바틀샵이 있는데이 비어업에서 부스를 냈다다음주에 샵에 들여놓을 사이드프로젝트 일명 사프 맥주를 유료 시음했다안그래도 임페리얼 스타우트에 환장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바로 사먹었다사이드프로젝트 오르차타 임페리얼 스타우트 13% 들어가자마자 가장 처음 마신 맥주이면서 이날 첫 음식(?)이었다아침에 밍기적거리다 .. 2025. 4. 13.
세브도르 (아더하프, 앵커리지) + 비하우스 강남 (수도수) 강남 간 김에 술 사는 날이었다세브도르에서1. 아더하프 더블 넬슨 데이드림 dipa 8.5% 아더하프는...웬만큼 내 티스토리 본 사람이면왜 샀는지 일목요연할 것이다넬슨 소빈이기 때문에.사실 넬슨 소빈이라 할지언정 아더하프는크래프트맥주 브랜드 중 가격대가 높은 쪽에 속해서쉽사리 구매할 순 없다근데 이날 앵커리지도 사다보니까 아더하프는 정말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였다실상 그리 저렴하지 않다 >>아더하프 후기는 이 게시글https://wander-inside.tistory.com/410 아더하프 더블 넬슨 데이드림 dipa 8.5% + 키노시타 초밥이날 아더하프를 깠다그리고 맛있게 먹었는데, 자세한 건이걸 구입한 세브도르 게시글에 적어놨다     사실 이날의 주인공은 키노시타였다진짜 회 먹다가 맥주 마시는 것.. 2025.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