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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샌드위치 내일 + 바 마리오 공연이 없어도 대학로에 오는 날이 있다친구들과 약속을 잡은 날들 친구들도 거의 다 공연을 보는 친구들이라대학로에서 보는 게 다들 익숙하다 이곳은 샌드위치 내일이번에는 스프를 주문해봤는데 적당히 맛있었다        술! 마시지 않고는 견디지 못해  처음은 돈훌리오 샷으로 시작했다돈훌리오 중에서는 블랑코를 좋아하는데데킬라 특유의 향이 살아있으면서도뒷맛이 어지간히 깔끔해서 좋다        다음은 지난번 다른 게시글에서 소개했던 뽀햘라 바노피 뱅어 임페리얼 스타우트 12.5%프레몬트 BA 다크스타 커피 에디션 임페리얼 스타우트 13.1%       사장님과 친한 친구가미리 사장님께 연락을 해 두어서바 마리오에서 마실 수 있었다 정말로 감사한 일이다 사실 맥주들은 내가 혼자 마셔도 되긴 된다혼술의 기간이 짧지.. 2024. 10. 18.
선릉 세브도르 (프레몬트 BA 다크스타 커피 에디션 / 이퀄리브리엄 프럭츄에이션 / 태평양조 찰나 / 뽀햘라 바노피 뱅어) 정말 오랜만에 찾아왔다선릉에 있는 세브도르        몇 년 전에 먹고 싶었는데물량이 떨어져서 못 먹은 프레몬트 BA 다크스타 커피 에디션 다른 건 몰라도 이놈은 꼭 사가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4개를 샀는데, 10만원을 넘었던가 안 넘었던가이런 맥주들이라 어쩔 수 없다 프레몬트 BA 다크스타 커피 에디션 임페리얼 스타우트 13.1%이퀄리브리엄 프럭츄에이션 dipa 8.1%태평양조 찰나 nedipa 8.2%뽀햘라 바노피 뱅어 임페리얼 스타우트 12.5%     nedipa뉴 잉글랜드 더블 ipa 라는 뜻이다뉴 잉글랜드: 캔입한 지 한 달 안에 마시면 좋다는 뜻2주 안이 가장 신선하다고는 하는데 한 달도 썩 좋다이따금 와인앤모어같은 곳에서캔입 기간이 6개월씩 넘어간 뉴잉글랜드 맥주들을 싼값에 .. 2024. 10. 18.
대학로 바 마리오 어쩌다 보니 대학로에 갔다공연을 보러 간 건 아니고 다른 일이 있어 갔는데친구를 만나서 술을 마셨다       적셔! 돈훌리오 아네호였나난 블랑코를 좋아하는데 블랑코가 안들어왔다  그런데 사실 샷이라 한 번에 넘기면맛을 섬세하게 구별하기는 힘들다그냥 먹자 소금찍고술 넘기고레몬 물고 바로 다음 잔     샷을 마실 때 중요한 건샷과 칵테일 한 잔을 함께 주문하는 것이다 그래야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 그리고 내 앞에 앉은 친구와 건배를 두 번 할 수 있다이득이다     안주 푸틴 전에도 언급했지만이곳은 요리를 잘한다그래서 안주도 맛이 좋다  친구와는 당연히 공연 이야기를 했다그리고 다른 이야기도 좀 하고공연에서 어떤 노래가 좋다든가어떤 부분이 좋다든가열심히 이야기했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즐거웠다 2024. 7. 27.
서현 더펍포유 더펍포유나름 몇 년 다녔던 칵테일바분위기가 즐겁고 편하고좋은 곳이다 이번에 새 위치로 이전해서일이 끝나고 갔다 서현의 미각 건물 5층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살았다 루프탑도 있다      가장 먼저 주문한 더티호호가든과 기네스의 만남 인데층이 섞이지 않는다 하기에신기해서 주문했다 맛은 호가든과 기네스 맛 그래도 이곳에서 마시는 술은다 좋다그러니 몇 년을 다녔지      다음 카타르시스 칵테일 가는 칵테일바마다 카타르시스를 주문하지만내 개인 취향으론 이곳이 최고다     마지막 더페이머스그라우스 하이볼 더페이머스그라우스는뇌조 라고도 불리는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이다 비교적 저가인데 반해 맛이 썩 괜찮아스카치 중에서는병째 사서 집에서도 말아먹을만하다 2024.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