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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 세브도르 (파이어스톤워커 파라볼라2024 + 프레리 버번 파라다이스 + 린데만스 타로 도르 람빅 + 페어 아일 헨더슨 + 포윈즈 올불러스) 무엇이 보이느냐?파이어스톤워커 파라볼라 2024가 보입니다.         파이어스톤워커 파라볼라 2024 임페리얼 스타우트 13.8% 파이어스톤워커 빈티지 시리즈 중에서도 각별히 사랑받는 스타우트이다이번이 16번째 파라볼라인 걸 보면 말 다했다 이번 파라볼라는 일라이저 크레이그 12년산 버번 위스키 배럴에12개월씩 숙성해서 만든 에디션이라고 한다풍미로 블랙 체리, 다크 초콜렛, 볶은 커피가 있겠는데...사실 말들은 다 번지르르하게 잘 해놓는다나중에 친구와 실제로 마셔볼 것이다 그래도 파라볼라고,그래도 버번배럴이니만큼실망할 일은 없겠다      프레리 버번 파라다이스 임페리얼 스타우트 13.7% 이름과 같이 버번 배럴에 숙성한 술이다코코넛과 바닐라를 함께 넣었다고... 한다 프레리 특징 중 하나가 가격이.. 2024. 10. 28.
대학로 샌드위치 내일 + 바 마리오 공연이 없어도 대학로에 오는 날이 있다친구들과 약속을 잡은 날들 친구들도 거의 다 공연을 보는 친구들이라대학로에서 보는 게 다들 익숙하다 이곳은 샌드위치 내일이번에는 스프를 주문해봤는데 적당히 맛있었다        술! 마시지 않고는 견디지 못해  처음은 돈훌리오 샷으로 시작했다돈훌리오 중에서는 블랑코를 좋아하는데데킬라 특유의 향이 살아있으면서도뒷맛이 어지간히 깔끔해서 좋다        다음은 지난번 다른 게시글에서 소개했던 뽀햘라 바노피 뱅어 임페리얼 스타우트 12.5%프레몬트 BA 다크스타 커피 에디션 임페리얼 스타우트 13.1%       사장님과 친한 친구가미리 사장님께 연락을 해 두어서바 마리오에서 마실 수 있었다 정말로 감사한 일이다 사실 맥주들은 내가 혼자 마셔도 되긴 된다혼술의 기간이 짧지.. 2024. 10. 18.
선릉 세브도르 (프레몬트 BA 다크스타 커피 에디션 / 이퀄리브리엄 프럭츄에이션 / 태평양조 찰나 / 뽀햘라 바노피 뱅어) 정말 오랜만에 찾아왔다선릉에 있는 세브도르        몇 년 전에 먹고 싶었는데물량이 떨어져서 못 먹은 프레몬트 BA 다크스타 커피 에디션 다른 건 몰라도 이놈은 꼭 사가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4개를 샀는데, 10만원을 넘었던가 안 넘었던가이런 맥주들이라 어쩔 수 없다 프레몬트 BA 다크스타 커피 에디션 임페리얼 스타우트 13.1%이퀄리브리엄 프럭츄에이션 dipa 8.1%태평양조 찰나 nedipa 8.2%뽀햘라 바노피 뱅어 임페리얼 스타우트 12.5%     nedipa뉴 잉글랜드 더블 ipa 라는 뜻이다뉴 잉글랜드: 캔입한 지 한 달 안에 마시면 좋다는 뜻2주 안이 가장 신선하다고는 하는데 한 달도 썩 좋다이따금 와인앤모어같은 곳에서캔입 기간이 6개월씩 넘어간 뉴잉글랜드 맥주들을 싼값에 .. 2024. 10. 18.
대학로 바 마리오 어쩌다 보니 대학로에 갔다공연을 보러 간 건 아니고 다른 일이 있어 갔는데친구를 만나서 술을 마셨다       적셔! 돈훌리오 아네호였나난 블랑코를 좋아하는데 블랑코가 안들어왔다  그런데 사실 샷이라 한 번에 넘기면맛을 섬세하게 구별하기는 힘들다그냥 먹자 소금찍고술 넘기고레몬 물고 바로 다음 잔     샷을 마실 때 중요한 건샷과 칵테일 한 잔을 함께 주문하는 것이다 그래야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 그리고 내 앞에 앉은 친구와 건배를 두 번 할 수 있다이득이다     안주 푸틴 전에도 언급했지만이곳은 요리를 잘한다그래서 안주도 맛이 좋다  친구와는 당연히 공연 이야기를 했다그리고 다른 이야기도 좀 하고공연에서 어떤 노래가 좋다든가어떤 부분이 좋다든가열심히 이야기했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즐거웠다 2024.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