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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 2022 LIVE CONCERT in Seoul + 대학로 술 2020년 참 재미있게 봤던 뮤지컬 재연이 온다 안 온다 하는 와중에 제작사에서 콘서트를 열었고 자리가 생겨서 갔다 자리 구하기가 무진장 어려워서 되도록이면 1층을 가고 싶었는데 2층이라도 감지덕지 갔다 대신 표를 잡아준 친구에게 감사를 표하는 바 이다 뮤지컬 아킬레스에 출연한 배우들이 한 공연 당 하나씩 등장하는데 나는 굳이 몇 날 며칠을 전부 다 가지는 않았다 20년도에 이승현 배우를 아주 재밌게 봐서 이승현이 나오는 회차를 갔다 아마 7월 2일이었지 싶다 사진처럼 응원봉을 팔아서 응원봉도 사 봤다 옛날에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킹프리 응원상영에 참가했던 기억이 났다 인천에서 펜타포트 참여했던 기억도 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거기는 야외여서 그랬는지 그 생각은 별로 안 나더라 티셔츠도 샀음 솔직히 말해서 미.. 2022. 7. 28.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후기 을씨년스러운 하늘... 하지만 한창 뮤지컬에 미쳐있을 적 10번 넘게 관람한 이시대 최고의 뮤지컬 을 놓칠 수는 없다 그냥 천둥번개가 쳐도 가야한다 로비 국룰 캐스팅 보드 촬영 다이애나 役 박칼린 댄 役 남경주 게이브 役 노윤 나탈리 役 이정화 헨리 役 김현진 의사 役 윤석원 이 중 박칼린과 남경주 배우는 아주 첫 시즌부터 계속해서 넥스트 투 노멀에 참여하고 있다 나는 16-17년도에 처음 봤는데 그 때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서 이번에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뻤다 라이브 밴드에 철골과 조명으로 이루어진 3층 무대 멋진 넘버(뮤지컬에서는 노래를 넘버라고 부름) 출중한 배우들과 감동적인 스토리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극이었다 특히나 정신 질환이 터부시되며 정상성을 고집하는 사회에서 나와는 다른 .. 2022. 7. 28.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후기 7월 27일 수요일 흥미로운 전시를 국중박에서 한다길래 다녀왔다 한국에서는 아즈텍 문명으로 알고 있는 아스테카 문명의 유물들 아스테카의 후예 멕시코와의 수교 60주년 기념으로 열린 것 같다 멕시코 외에도 독일 슈투트가르트 린덴박물관 네덜란드 국립세계문화박물관과 협력해서 개최한다고 하여간 유럽놈들 언제 그렇게 다 가져갔는지 모른다 올 때마다 찍는 전경 남산타워가 눈에 들어온다 가 보면 좋을까?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굳이 갈 필요를 못 느낀다 어쨌거나 특별전시실 입성 지난 번 옻칠 전시를 했던 곳이다 참고로 아스테카전과 어느 돚거놈의 초대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통합권이 있었는데, 이날이 이 달의 마지막 주 수요일이라 사람이 많아서 표가 매진되어 관람하지 못했다 돚거놈의 초대는 나중에 가든지 해야겠.. 2022. 7. 28.
신기한 꿈 오늘 아침 신기한 꿈을 꿨다 정확히는 꿈을 꿨는데, 신기한 체험을 했다 라고 말하는 편이 정확할 것이다 미리 써두지만 복권 당첨 번호라든지, 죽은 가족이 나타났다든지(이쪽은 신기하지는 않다) 기타 등등 현실과 실질적으로 관련 있는 체험은 아니다 우선 꿈이란 무엇인가 여러 정의가 있겠지만 나는 과학 쪽을 믿는 편이라 뇌가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며 멋대로 무의식 중 환상을 보이는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살면서 자신의 뇌의 약 10%도 못 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의 뇌는 방대하고 무궁무진하다 그렇기에 수천 잠을 자고 수만 아침을 깨어나면서도 항상 다른 장소에서 다른 경험을 얻는 무한대의 시뮬레이션 체험이 가능하다 여기서 꿈을 경험으로 볼 수 있는가? 는 차치하고 그럼에도 뇌는 하나이기에 어떨.. 2022.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