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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연극 비클래스 밤 공연 + 바마리오 비클래스도 이제 끝 사실 이 날은 표가 없었는데 표를 두 장 가지고 있던 친구가 앉으라며 한 장을 줬다 애초에 이 연극을 좋아해서 보여준 친구였는데 정말 고마웠다 연극이나 뮤지컬은 보는 것 자체도 즐겁지만 보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기쁘다 마지막 공연이라 무대 인사가 진행되었다 이 날 공연이 굉장히 재미있었기 때문에 감사하다고 말하는 배우들을 보고 나도 감사했어요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친구랑도 재미있게 놀아서ㅋㅋ 더욱 즐거운 추억으로 남은 공연이었다 안정적인 바 마리오 페이머스 그라우스 유명한 뇌조 하이볼을 주문했다 오래간만에 마셔서 좋았다 뇌조를 하이볼로 마시면 아주 좋다 20시 30분까지 방문하면 샌드위치를 주문할 수 있다 루꼴라가 가득 들었고, 무척 든.. 2024. 5. 11.
0504 낮 비클래스 + 메밀향그집 + 페어트레이드카페 + 타스카페 + 바마리오 친구와 함께 공연을 보는 날 밥 폭탄치즈순살 메밀향그집의 시그니처인데 양 많고 맛있다 폭발적이다 날이 더워서 와인슬러쉬도 먹고, 공정무역 카페에 갔다 오일 카페라떼라고 해서 카페라떼에 올리브오일이 들어간 걸 먹었는데 아주 맛이 다르지는 않았다 처음 보는 친구와 함께 봐서 친구가 재미있게 봤으면 좋겠다 바랐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굉장히 재미있게 봐줘서 기분이 좋았다 이 극이 올라가는 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볼 때마다 다른 부분에 집중하게 되어서 그건 또 그런대로 재미가 있다 다들 좀 덜 힘들게 살았으면 좋겠다 어떤 선택을 하든 친구로 남을 거라는 말이 기억에 남았다 저렇게 자신을 믿어주는 친구가 있다면 세상 사는데 굉장한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낮 공연이 끝나고 친구와 카페에 왔다 같이 공연 본 얘기.. 2024. 5. 11.
0503 대학로 비트포비아 방탈출 + 카페 가비아노 일본에서 공연을 보러 온 친구와 만났다 카페 가비아노에서 커피를 마시고 얘기를 나누었는데 여전히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 좋았다 특히 다른 나라의 사람과 뜻이 통하는 건 멋진 일이다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방탈출을 갔는데, 여기는 사진을 못 찍게 되어있어서 별 사진이 없다ㅋㅋ 내가 셀카 찍는 걸 안 좋아하기도 한다 이 방탈출은 사실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해서 간 것인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분위기도 실감나고 좋았다 우리는 구룡이라는 테마에 도전했다 단지 클리어하지는 못했는데 처음으로 방탈출을 가봐서 그런가 생각보다 어려웠다 나보다도 친구의 관찰력이 빛을 발했다 생각의 방향이 다양한 사람이 실력이 좋겠다 덕분에 정말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을 해서 참 멋진 날이었다 집에 와서 열어본 쿠키.. 2024. 5. 11.
0502 밤 비클래스 + 콩장 극을 보기 전 친구와 콩장에서 밥을 먹었다 맛있었다 콩장 볶음밥은 최고야 보면서 여러모로 웃긴 부분들이 있었다 사람이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니고 또 무조건 착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환경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다든지... 인간이 극한에 몰렸을 때 내리는 선택을 진실이라 믿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반대로 생각한다 무엇이든 넘치게 쥐여주면, 바로 그때 취하는 입장이야말로 진실일 것이다 2024.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