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이태원에 왔다
오다가다 보기만 했지
실제로 가본 적은 없던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미대륙의 기상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직원분들이 다들 흰 장갑을 끼고 있다
안내받은 곳에 가서 앉았다
메이플시럽 병을 줘서 좋았다
아이스티
이걸 왜 찍었느냐
실제 생각과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
분명히 립톤 아이스티 타놓고
6,500원씩 받아먹는 식당일 줄 알았는데
뭔가 진짜로 차를 우려서 나왔다
본격적이다
오믈렛과 팬케이크
오믈렛을 주문하면
팬케이크 세 장이 기본으로 나온다
팬케이크
말할 것도 없다
맛.있.다.
오믈렛
사진만 봐도 어마무시한 기백이 느껴진다
정말 크고 아름답고 든든한데
묵직하고 거대하고 엄청나게 맛있었다
그야말로 제 값 했다
다 먹을 수 있을 줄 알고 두 개 주문한 건데
결국 남겼다
카페를 찾고 찾다가 당도한 끽밀
매장이 넓은 편은 아닌데 분위기가 괜찮다
자리를 잘 배치했다는 느낌
이건 버터스카치였나?
시그니처라길래 먹었다
맛있다
각 가게의 전경
낮에 갔는데 밤에 찍어서 어둡다
이태원은 거진 10년 전부터
가끔씩 다녔는데
참 바뀐 게 많은 반면
전혀 바뀌지 않은 것들도 있다
재미있는 동네라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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