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37 0524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마리 앙투아네트 대극장 뮤지컬이다 가격이 꽤 높아서 볼 엄두를 못 냈는데, 친구가 초대표를 줘서 정말 감사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극장은 디큐브아트센터 신도림역 현대백화점 안에 있다 단차가 좋은 편은 아니고, 대극장 치고 의외로 좀 작고 가깝다 굳이 비교하자면 한강진역 블루스퀘어보다 작고 홍익아트센터 (홍대가 아니라 방통대쪽에 있다)와 크기가 비슷하다 아무튼 대극장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화려하고 큰 무대 세트와 의상 수많은 배우들 세트가 차례차례 바뀔 때마다 저걸 뒤에서 옮기는 스탭이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배우들이 노래를 정말 잘했다 목소리와 존재감으로 그 극장을 꽉 채우다니 장장 3시간이라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만큼 재미있었고 너무 감사하게 관극했다 연극 이나 뮤지컬을 보면 극도 좋지만 이런 인.. 2024. 5. 24. 0522 뮤지컬 협객외전 이 날은 뽑기를 하는 날이었다 티켓 1장에 한 번 뽑을 수 있다 친구가 뽑기를 하고 다른 공연을 보러 간대서 내게 티켓을 줬다 덕분에 오전 일이 끝나고 오후에 혜화에 와서 정말 감사하고 재미있게 봤다 극을 이 정도 봤으면 슬슬 웃긴 부분도 안 웃겨야 정상인데 어째 이 극은 계속 웃기다 그래서 좋았다ㅋㅋ 그리고 역시 가장 마음에 들어온 부분은 내 길을 내가 선택해야 한다는 것 내 길은 나에게만 보인다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 명심하고 살도록 하자 2024. 5. 22. 0511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 + 카페 그린홀 + 뮤지컬 협객외전 + 바마리오 집에서 나올 땐 안 오던 비가 서울 가니 쏟아져서 다이소에서 우산을 샀다 비가 온다고 극을 안 볼 수는 없지 역시 명작은 결말을 알고 봐도 명작이었다 영화로 처음 보고 굉장히 좋아했는데 연극으로 보니까 새로운 느낌이기도 하고, 과열되는 대기가 그대로 느껴져서 참 좋았다 영화를 볼 때에도 느꼈지만 나도 저렇게 단 한 명의 용기를 낼 수 있을까 싶다 친구가 보고싶다고 해서 같이 보러 간 거였는데, 솔직히 친구가 보러 가자고 하지 않았으면 귀찮아서 안 갔을 것 같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 너무 좋았고 친구한테 고마웠다 그린홀 예그린씨어터에 생긴 카페인데 새로 생긴 듯하다 티라미수 크림이 진해서 좋다 공정무역의 날이라고 바나나를 주셨다 세 번째 협객외전 일본에서 온 친구가 같이 보고 싶다고 했는데 운 좋게도 현장에.. 2024. 5. 12. 0508 선정릉역 아도르 어버이날을 맞이해 초콜릿을 사러 왔다 아! 그러고보니 어버이날은 원래 어머니의 날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70년대였나? 아부지들이 삐져서 항의해서 어버이의 날로 바뀌었다고 한다 실제로 다른 나라에서는 뭐 Mother's day라든가 母の日로 부른다 아무튼 왔다 이날은 사실 강남에서 일이 있어서 일을 보고 집에 가는 길 초콜릿을 찾아본 건데... 들어가자마자 디자인이 특이해보여서 좋았다 사실 초콜렛 하면 잘 알려진 고디바라든가 레오니다스가 있는데 고디바는 이미 저번에 줘서 겹치기 싫었고 레오니다스는 명동까지 가야 해서 기각 주변에 다른 초콜렛 가게가 없나 찾아보다가 아도르를 찾았다 이런 건 무릇 디자인이 좋아야 받는 사람도 좋다 정말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달콤함 맛이야 당연히 좋지만 그보다도 역시 .. 2024. 5. 11.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