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99 판교 오디너리벗 써니컵케이크 친구와 낮에 만났던 날!사실 서울 쪽에서 만나는 일이 잦아서이쪽까지 내려오기는 쉽지 않은데이 날은 우연히 시간이 맞아서 보게 되었다 그리고 덕분에 멋진 카페를 함께 갔다난 판교에 가면 카페를 거의 안 가기 때문에카페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좋은 곳을 찾아서 기쁘다 아메리카노와 컵케이크 컵케이크는 바닐라와 고흥유자내가 바닐라를 먹었는데, 아~ 이런 맛이구나~ 생각했다정말 눈이 튀어나올만큼 맛있지는 않지만그렇다고 이 돈 주고 먹기는 아깝다고 생각할만큼도 아니다요컨대 만족스럽다는 것이렇게 만족을 주는 카페이기 때문에오랜 세월 판교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거겠지 다음에 근처에 들를 일이 있다면다른 컵케이크를 먹어봐야겠다 2024. 6. 21. 이태원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 끽밀 친구와 이태원에 왔다 오다가다 보기만 했지 실제로 가본 적은 없던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미대륙의 기상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직원분들이 다들 흰 장갑을 끼고 있다 안내받은 곳에 가서 앉았다 메이플시럽 병을 줘서 좋았다 아이스티 이걸 왜 찍었느냐 실제 생각과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 분명히 립톤 아이스티 타놓고 6,500원씩 받아먹는 식당일 줄 알았는데 뭔가 진짜로 차를 우려서 나왔다 본격적이다 오믈렛과 팬케이크 오믈렛을 주문하면 팬케이크 세 장이 기본으로 나온다 팬케이크 말할 것도 없다 맛.있.다. 오믈렛 사진만 봐도 어마무시한 기백이 느껴진다 정말 크고 아름답고 든든한데 묵직하고 거대하고 엄청나게 맛있었다 그야말로 제 값 했다 다 먹을 수 있을 줄 알고 두 개 주문한 건데 결국 남겼다 카페를 찾고 찾다가 당도.. 2024. 6. 20. 키누카누 발산점 말 그대로 동생과 키누카누에 갔다 동생 말로 꽤 괜찮은 곳이라 했다 우선 느낀점은 음식 가짓수가 꽤 많다! 무슨 꼬치 구워먹는 곳도 있고 초밥도 꽤 맛있고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가격은 주말 기준 3만원 정도 결코 저렴한 편은 아니고 집에서 멀기 때문에 자주 가진 못하겠지만 정말 크기부터가 괜찮기는 하다 파스타는 조리 요청을 하면 만들어준다 그런데 왜 굳이 이렇게 하는거지? 불어서 그런건가? 평범한 맛이다 옛날 동화에서 보던 모양 아무튼 동생 덕분에 좋은 곳을 알아서 맛있게 잘 먹었다 ㅎㅎ 2024. 6. 14. 홍대 커피바블랑 + 테일샵 + 혜화 그린풀 커피바블랑 이전 정말 맛있는 카타르시스를 마신 기억이 있다 이 날은 이곳이 곧 문을 닫는다기에 마침 한국에 뮤지컬을 보러 온 친구와 함께 방문했다 크림 파스타와 연어 알리오 올리오 어느쪽도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멋졌다 식사가 나오기 전 근처의 아오이토리에서 파는 말차 과자도 먹으라며 주셨었는데 정말 감사히 먹었다 참 좋은 곳이다 친구 중에 단골도 있었는데 이곳이 사라진다기에 몹시 슬퍼했다 카타르시스... 주문했다 다시 마실 수 없을지도 모르니깐 낮에 마시는 카타르시스가 정말 달고 (시큼하고) 맛있었다 홍대에 간 김에 sns에서 봤던 대만 디저트 가게에 와봤다 이름은 테일샵 인테리어는 굉장히 직관적이고 좋게 봐줘도 인스타 핫플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인스타를 하려고 디저트를 먹나? 정말 "진짜"라는 .. 2024. 6. 2. 이전 1 2 3 4 5 6 7 8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