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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홍대 커피바블랑 + 테일샵 + 혜화 그린풀

by 원더인사이드 2024. 6. 2.






커피바블랑

이전 정말 맛있는 카타르시스를 마신 기억이 있다
이 날은 이곳이 곧 문을 닫는다기에
마침 한국에 뮤지컬을 보러 온 친구와 함께
방문했다







크림 파스타와 연어 알리오 올리오

어느쪽도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멋졌다
식사가 나오기 전 근처의 아오이토리에서 파는
말차 과자도 먹으라며 주셨었는데
정말 감사히 먹었다

참 좋은 곳이다
친구 중에 단골도 있었는데
이곳이 사라진다기에 몹시 슬퍼했다






카타르시스...
주문했다
다시 마실 수 없을지도 모르니깐

낮에 마시는 카타르시스가
정말 달고 (시큼하고) 맛있었다








홍대에 간 김에
sns에서 봤던 대만 디저트 가게에 와봤다
이름은 테일샵
인테리어는 굉장히 직관적이고
좋게 봐줘도 인스타 핫플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인스타를 하려고 디저트를 먹나?






정말 "진짜"라는 느낌이 드는 곳은
또 오랜만이었다







공연 보는 친구를 위해
바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그리 거창한 건 먹지 않았다

친구는 포도 스무디
나는 백도우롱밀크티에 푸딩 추가
푸딩이 뭘까 했는데
살짝 단맛이 나는 계란 푸딩이었다
생각보다 밀크티가 잘 우린 맛이 나고 좋았다







친구와 대학로에 도착...
해서 방문한 그린풀

친구는 드림아트센터에서 뮤지컬을 보는데
이 카페는 바로 맞은편쪽 예그린씨어터라
위치가 참 좋다




친구가 가져온 선물
과자였는데 부드러운 것과
딱딱한 것 두 개였다
둘이서 잘 어울리는 하모니라
굉장히 감사하고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