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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97

대림 중앙시장 구경 + 린궁즈멘관 처음으로 대림을 왔다사실 대림 하면 생각나는 차이나타운을 온 건 아니고다른 일이 있어서 왔는데,일이 끝나니 저녁을 먹을 시간이라차이나타운 쪽을 기웃거려 보았다 사진은 강아지를 클러치백처럼 들고 가는 아저씨강아지의 뒷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대림 날이 흐리고 무더웠다간판도 그렇고 굉장히 중국이라는 느낌이 든다사실 중국을 가본 적은 없으니정말로 중국 느낌은 아닐 지도 모른다 여하간 한국이라기에는 조금 낯선 동네이다         대림중앙시장 예상했겠지만 한국인보다도 중국인이 훨씬 많다그렇다고 한국인이 없는 건 아니고한국말도 다들 하긴 하는데어째 내가 이방인이 된 느낌이 든다 가판에는 야채 고기 등등 한국의 다른 시장에서도 많이 볼 법한 물건들이 있었고조금 특이한 물건들로는 역시 요우티아오 (중국에서 .. 2024. 7. 27.
대학로 나들이 삼덕통닭 + 설빙 + 보드게임카페 구공공 900 함께 공연을 본 친구들과 대학로에 놀러 왔다이 날은 월요일이었다월요일이란 무엇이냐?대학로에 공연이 없는 날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대학로 술집은 월요일에 쉰다하지만 삼덕통닭은 열었다         살얼음 테라 생맥 이거지ㅋㅋ         아주 떡벌어지게 먹었다 사실 난 친가 외가가 전부 대구인데이게 대구에서 아주 유명한 통닭집이랬다그런데 난 대구에 다니는 동안 한 번도 삼덕통닭을 본 적이 없다그래서 정말 맛있을까 싶었는데맛있었다          밥을 먹었으면 디저트도 챙겨줘야 한다이렇게 더운 날에는빙수 한 판 먹어야 더위가 좀 내려간다         뒤이어 지난번에도 갔었던보드게임카페 구공공에 왔다 이름처럼 1시간에 인당 900원이고,처음 음료를 하나 주문하면 마음껏 놀 수 있다 지금 사진에 올린 게임은 .. 2024. 7. 27.
대학로 나들이 (소구미 + 오가다) 대학로에서 공연을 본 날은 아니었다 하지만 가장 맛있는 소고기를 먹었던 곳소구미가 문을 닫는 날이었다 경영 악화... 이런 것은 잘 모르겠고사장님께서오래 하셨으니 은퇴하고 싶으시다고 했단다 치마살과 갈비살을 먹었다        적셔!!! 고기들이 정말 살살 녹는다이제 이런 고기 또 어디 가서 먹어 보나? 사라지기 전에 구워먹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자축의 의미인지케이크를 드시고 계셨는데 우리 테이블에도 한 조각 나눠주셨다케이크마저 맛있었다 불판 위에 케이크 놓고 먹는 건 또 처음이었다아마도 마지막이 되겠지 불은 껐다     고기를 다 먹고 나서는다함께 오가다에 가서 빙수를 먹었다 사실은 설빙에 쿠폰이 있어서 그쪽을 먹으려고 했지만설빙에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오가다에 들어와 맛있는 .. 2024. 7. 17.
수진역 수진분식 치즈를 안 넣었는데 치즈 맛이 난다든가 쫄깃하다든가 중독성 있다든가 아무튼 엄청 유명한 수진분식 수진역에 갈 일이 있었는데 가만 여기 맛집 있지 않았나? 싶어 검색해서 찾은 분식집이다 가격은 떡볶이나 김밥 치고 조금 있는 편인데 한 번쯤 먹어볼만하다 확실히 다른 떡볶이들과 차이점이 느껴진다 치즈맛 비슷한 것도 난다 다시 근처를 지난다면 먹고싶을 것같다 2024.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