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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97

삼각지 작업실 홍곱창 지난번에도 놀러갔던친구의 작업실에 다시 놀러갔다 이곳에 손님이 오면 으레 시켜먹는다길래홍곱창을 배달시켜 먹었는데2인 세트로 야채곱창, 주먹밥, 막창을 먹었다 꽤 맛있어서 다 먹었다       대타출동을 데려갔다 보들보들하고 볼륨감이 좋아서친구가 무척 좋아했다헤어질 때에는 정말 아쉬워했다       놀러가는 김에집에 남아있는 말차 리큐르와커피 내린 것그리고 불교 페어에서 구입한 자스민찻잎을 가져갔다 우유는 근처 신용산역 이마트에서 구매했다 이것들을 구매해서 나만의 칵테일을 만들었다이름은 "늪" 우유, 말차 리큐르, 커피 내린 것을 적당량 섞고 위에 찻잎을 넣은 다음잘 섞어서 마신다 그러면 색이 늪처럼 우중충한 초록빛에커피, 차, 알코올이 전부 들어간 3종 세트 음료가 된다 이제는 말차 리큐르를 다 마셔서 .. 2024. 6. 25.
대학로 교촌치킨 + 바마리오 이 날은 공연을 보러 간 것은 아니었고작업을 해야 하는데 마침 친구가 대학로에 있어서겸사겸사 함께 작업을 하러 갔었다 카페 콜롬비아에서 작업했는데뮤지컬 백작을 관람할 때 자주 갔던 카페라감회가 무척 새로웠다 사진을 찍어두지 않았지만...친구와도 이전에 봤던 공연 미오 프라텔로 이야기라든가좋아하는 취미 생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리고 저녁 시간다른 친구를 만나서 교촌치킨에 갔다 사실 대학로에 와서 굳이 교촌치킨을 먹을까 싶긴 하지만그래도 이름이 있는 체인점이다       교촌순살이 맛있다! 역시 개인 가게는 개인 가게답게,프랜차이즈는 또 프랜차이즈답게 각자의 매력이 존재한다 프랜차이즈 하면 우선 어느 정도 수준은 되겠다믿고 먹을 수 있는 안도가 있다    다음은 자주 가는 바 .. 2024. 6. 25.
판교 오디너리벗 써니컵케이크 친구와 낮에 만났던 날!사실 서울 쪽에서 만나는 일이 잦아서이쪽까지 내려오기는 쉽지 않은데이 날은 우연히 시간이 맞아서 보게 되었다 그리고 덕분에 멋진 카페를 함께 갔다난 판교에 가면 카페를 거의 안 가기 때문에카페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좋은 곳을 찾아서 기쁘다       아메리카노와 컵케이크 컵케이크는 바닐라와 고흥유자내가 바닐라를 먹었는데, 아~ 이런 맛이구나~ 생각했다정말 눈이 튀어나올만큼 맛있지는 않지만그렇다고 이 돈 주고 먹기는 아깝다고 생각할만큼도 아니다요컨대 만족스럽다는 것이렇게 만족을 주는 카페이기 때문에오랜 세월 판교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거겠지 다음에 근처에 들를 일이 있다면다른 컵케이크를 먹어봐야겠다 2024. 6. 21.
이태원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 끽밀 친구와 이태원에 왔다 오다가다 보기만 했지 실제로 가본 적은 없던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미대륙의 기상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직원분들이 다들 흰 장갑을 끼고 있다 안내받은 곳에 가서 앉았다 메이플시럽 병을 줘서 좋았다 아이스티 이걸 왜 찍었느냐 실제 생각과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 분명히 립톤 아이스티 타놓고 6,500원씩 받아먹는 식당일 줄 알았는데 뭔가 진짜로 차를 우려서 나왔다 본격적이다 오믈렛과 팬케이크 오믈렛을 주문하면 팬케이크 세 장이 기본으로 나온다 팬케이크 말할 것도 없다 맛.있.다. 오믈렛 사진만 봐도 어마무시한 기백이 느껴진다 정말 크고 아름답고 든든한데 묵직하고 거대하고 엄청나게 맛있었다 그야말로 제 값 했다 다 먹을 수 있을 줄 알고 두 개 주문한 건데 결국 남겼다 카페를 찾고 찾다가 당도.. 2024.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