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99 대학로 나들이 (소구미 + 오가다) 대학로에서 공연을 본 날은 아니었다 하지만 가장 맛있는 소고기를 먹었던 곳소구미가 문을 닫는 날이었다 경영 악화... 이런 것은 잘 모르겠고사장님께서오래 하셨으니 은퇴하고 싶으시다고 했단다 치마살과 갈비살을 먹었다 적셔!!! 고기들이 정말 살살 녹는다이제 이런 고기 또 어디 가서 먹어 보나? 사라지기 전에 구워먹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자축의 의미인지케이크를 드시고 계셨는데 우리 테이블에도 한 조각 나눠주셨다케이크마저 맛있었다 불판 위에 케이크 놓고 먹는 건 또 처음이었다아마도 마지막이 되겠지 불은 껐다 고기를 다 먹고 나서는다함께 오가다에 가서 빙수를 먹었다 사실은 설빙에 쿠폰이 있어서 그쪽을 먹으려고 했지만설빙에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오가다에 들어와 맛있는 .. 2024. 7. 17. 수진역 수진분식 치즈를 안 넣었는데 치즈 맛이 난다든가 쫄깃하다든가 중독성 있다든가 아무튼 엄청 유명한 수진분식 수진역에 갈 일이 있었는데 가만 여기 맛집 있지 않았나? 싶어 검색해서 찾은 분식집이다 가격은 떡볶이나 김밥 치고 조금 있는 편인데 한 번쯤 먹어볼만하다 확실히 다른 떡볶이들과 차이점이 느껴진다 치즈맛 비슷한 것도 난다 다시 근처를 지난다면 먹고싶을 것같다 2024. 7. 15. 삼각지 작업실 홍곱창 지난번에도 놀러갔던친구의 작업실에 다시 놀러갔다 이곳에 손님이 오면 으레 시켜먹는다길래홍곱창을 배달시켜 먹었는데2인 세트로 야채곱창, 주먹밥, 막창을 먹었다 꽤 맛있어서 다 먹었다 대타출동을 데려갔다 보들보들하고 볼륨감이 좋아서친구가 무척 좋아했다헤어질 때에는 정말 아쉬워했다 놀러가는 김에집에 남아있는 말차 리큐르와커피 내린 것그리고 불교 페어에서 구입한 자스민찻잎을 가져갔다 우유는 근처 신용산역 이마트에서 구매했다 이것들을 구매해서 나만의 칵테일을 만들었다이름은 "늪" 우유, 말차 리큐르, 커피 내린 것을 적당량 섞고 위에 찻잎을 넣은 다음잘 섞어서 마신다 그러면 색이 늪처럼 우중충한 초록빛에커피, 차, 알코올이 전부 들어간 3종 세트 음료가 된다 이제는 말차 리큐르를 다 마셔서 .. 2024. 6. 25. 대학로 교촌치킨 + 바마리오 이 날은 공연을 보러 간 것은 아니었고작업을 해야 하는데 마침 친구가 대학로에 있어서겸사겸사 함께 작업을 하러 갔었다 카페 콜롬비아에서 작업했는데뮤지컬 백작을 관람할 때 자주 갔던 카페라감회가 무척 새로웠다 사진을 찍어두지 않았지만...친구와도 이전에 봤던 공연 미오 프라텔로 이야기라든가좋아하는 취미 생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리고 저녁 시간다른 친구를 만나서 교촌치킨에 갔다 사실 대학로에 와서 굳이 교촌치킨을 먹을까 싶긴 하지만그래도 이름이 있는 체인점이다 교촌순살이 맛있다! 역시 개인 가게는 개인 가게답게,프랜차이즈는 또 프랜차이즈답게 각자의 매력이 존재한다 프랜차이즈 하면 우선 어느 정도 수준은 되겠다믿고 먹을 수 있는 안도가 있다 다음은 자주 가는 바 .. 2024. 6. 25. 이전 1 2 3 4 5 6 7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