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공연을 보러 간 것은 아니었고
작업을 해야 하는데 마침 친구가 대학로에 있어서
겸사겸사 함께 작업을 하러 갔었다
카페 콜롬비아에서 작업했는데
뮤지컬 백작을 관람할 때 자주 갔던 카페라
감회가 무척 새로웠다
사진을 찍어두지 않았지만...
친구와도 이전에 봤던 공연 미오 프라텔로 이야기라든가
좋아하는 취미 생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리고 저녁 시간
다른 친구를 만나서 교촌치킨에 갔다
사실 대학로에 와서 굳이 교촌치킨을 먹을까 싶긴 하지만
그래도 이름이 있는 체인점이다
교촌순살이 맛있다!
역시 개인 가게는 개인 가게답게,
프랜차이즈는 또 프랜차이즈답게
각자의 매력이 존재한다
프랜차이즈 하면 우선 어느 정도 수준은 되겠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안도가 있다
다음은 자주 가는 바 마리오
이날 사장님이 안 계셔서 먹을 것은 주문하지 못했지만
칵테일은 아주 맛있었다
카타르시스...
역시 이만한 칵테일도 없다
이 친구와도 공연 이야기를 했는데
생각해보니 낮이고 밤이고
친구들을 만나서 공연 얘기를 했었다
정말 하루 종일 즐거운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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