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도 놀러갔던
친구의 작업실에 다시 놀러갔다
이곳에 손님이 오면 으레 시켜먹는다길래
홍곱창을 배달시켜 먹었는데
2인 세트로 야채곱창, 주먹밥, 막창을 먹었다
꽤 맛있어서 다 먹었다
대타출동을 데려갔다
보들보들하고 볼륨감이 좋아서
친구가 무척 좋아했다
헤어질 때에는 정말 아쉬워했다
놀러가는 김에
집에 남아있는 말차 리큐르와
커피 내린 것
그리고 불교 페어에서 구입한 자스민찻잎을 가져갔다
우유는 근처 신용산역 이마트에서 구매했다
이것들을 구매해서 나만의 칵테일을 만들었다
이름은 "늪"
우유, 말차 리큐르, 커피 내린 것을 적당량 섞고 위에 찻잎을 넣은 다음
잘 섞어서 마신다
그러면 색이 늪처럼 우중충한 초록빛에
커피, 차, 알코올이 전부 들어간 3종 세트 음료가 된다
이제는 말차 리큐르를 다 마셔서 못 마시지만
꽤 재미있었다
칵테일 값으로 선물받은 집 모양 키링
이런 걸 즉석에서 뚝딱해서 만들어주던데
너무 신기하고 재주가 좋다
그리고 마우스패드!!
빛이 반사되는데 실물로 보면 훨씬 선명하고 좋다
집에 마우스패드가 없어서 그냥 살았는데
때마침 좋은 선물이었다
앞으로 컴퓨터를 쓸 때마다 마우스패드를 보게 될테니까
기쁘다
참고로 친구가 일하는 곳은
귀여운 물건들이 많아서 둘러보면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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