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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97

판교 리스카페 후기 오랜만에 판교의 카페거리에 갔다 예전 일본에서 온 친구와 2층짜리 커다란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재밌게 놀던 곳이다 이번에는 이름이 카페지만 실질적으로 식당인 리스카페에 다녀왔다 커피 한 잔 식사가 나오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아 먼저 주문했다 같이 온 가족도 따뜻한 커피로 한 잔 커피는 완벽하게 내 취향까지는 아니었다 커피 전문가가 아니니 시고 고소한 것만 아는데 난 소위 산미가 강한 커피를 썩 즐기지 않는다 그런데 내 몫의 아이스 커피가 딱 산미가 강한 타입이었다 반대로 산미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좋겠지 핫/아이스 상관없이 5,000원이고, 아이스는 1번 핫은 여러 번 리필 가능하다 (23년 10월 기준) 식사 새우 보드카... 마카로니 빵과 피클이 기본으로 나온다 보드카라고는 썼지만 알콜이 전.. 2023. 10. 22.
대학로 에서. . . 일본에서 온 친구와 다른 친구들을 만났다 신난다!! 궁금했던 대학로 틴틴 통베이컨과 튀긴 수란이 올라간 파스타였다 친구들과 재미난 이야기도 하고 음식도 맛있었다. 그런데 가격이 좀 세기 때문에, 굳이 다시 갈지는 모르겠다 친구들은 낮 공연을 보아라 보내고 나는 다른 친구 만나러 왔다 이곳은 코코일라 젤라또를 파는 카페인데 내가 갔을 때 생일카페 이벤트를 했다 정말 정말 좋아하는 뮤지컬 다른 필모그래피들도 장식되어 있었다 이런 이벤트를 하려면 얼마나 많은 수고를 들여야 할까? 짐작도 되지 않는다 맛있는 젤라또 이탈리아 이름이었는데 기억이 안 난다 사실 젤라또를 즐겨 먹는 편은 아니다 이렇게 기분삼아 어쩌다 한 번씩 먹는다 여기서는 다른 친구를 만났다 좋아하는 공연에 대해 이야기하고 좋아하는 배우에 대해 이.. 2023. 10. 19.
서현 나로도치킨 / 젠젠 약속을 잡아뒀던 친구와 함께 이 근방에서 맛있는 나로도치킨에 왔다 집에 모셔두었던 절반 남은 산토리도 넘겨주고... 나는 한 번도 온 적 없었는데 당근 동네생활에 물어보니 이곳을 찍어주길래 믿고 왔다 우선 클라우드 생맥 한 잔씩 살 것 같다 골뱅이 소면 참기름인지 들기름인지 윤기가 좔좔 흐르고 적당히 매콤하니 자꾸 먹고싶어지는 맛 그리고 무침이 치킨과도 잘 어울린다 후라이드 순살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진짜 맛있었다 엄청 바삭한데 식어서도 그 바삭함이 유지된다 먹을수록 자꾸 먹고 싶은 신성한 맛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 이곳도 처음 가봤던 곳 카페 젠젠 커피 두 잔과 말차 크림 팬케이크 먹으면서 예전에 함께 좋아했던 뮤지컬 이야기라든가 요즘 봤던 뮤지컬 이야기를 했다 이렇게 함께 즐거운 이야기를 해서 정말.. 2023. 10. 4.
대학로 친구들 일본 친구들이 왔다기에 대학로에 만나러 갔다 만나기 전 시간을 때우러 미용실에 갔다 샴푸만 받을 수 있다는 걸 최근에 알았다 고양이 귀여움 다음은 오락실로 하우스 오브 더 데드 4는 꽤 하는데 스칼렛던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친구들을 만나서 밥을 먹었다 일본어 쓰는 사람 셋이 돈카츠 식당에... 그것도 둘은 진짜 일본 사람인데 어쩐지 웃겼다 두 사람 모두 맛있다며 좋아했다 등심이 1만원, 안심이 1.1 혹은 1.2만원인데 일본에서 이 가격으로 이렇게 나오기는 힘들다고 한다 갑자기 궁금해져서 혹시 와사비를 돈카츠에 얹어먹는 것 일본에서도 하느냐 물었더니 아니라고 했다 새로운 걸 배웠다 오사카에 사는 친구가 선물해준 케이스 무언가 카드를 넣는 용도로 쓰이는 것 같다 정말 정말 고마워서 집에 있는 유희왕 .. 2023.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