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99 수내 아날로그팟, 야탑 커피베이 제목 그대로 날이 추워지면서 아이스 카페라떼를 즐겼던 풍습이 핫 카페라떼로 바뀌고 있다 근처 백화점에 들렀다 발견한 카페 평점이 좋아 들어가봤다 원두를 고소함vs산미 고를 수 있는데, 고소한 게 좋아서 골랐더니 정말 매우 고소하고 맛있었다 분위기도 아늑해서 집 근처에 있었더라면 자주 왔을 것이다 다음 야탑 커피베이 이곳도 뭔가 일이 있어 갔는데 커피가 맛있는 곳이라지만 어째 끌려서 전통차를 주문했다 오미자 생강 배도라지 3가지가 있었다 그런데 한 잔 생강차를 주문했더니 이렇게 한상차림이 나왔다 엄청 힘주고 밀어주는 메뉴인가보다... 다음에 또 가면 다른 전통차를 주문해봐야지 어떻게들 나올지 궁금하다 2023. 11. 12. 이태원 앙카라피크닉, 알페도 국중박에서 전시를 보고 건너편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이태원으로 올 수 있다 이 날 기억상 밥을 안 먹었기 때문에 밥부터 먹었다 앙카라피크닉의 양고기 부리또 플레이트 혹은 보울 이태원 역 근처에는 이렇듯 터키쉬 음식점이 즐비하다 기억상 맛은 거의 비슷하다 굳이 앙카라피크닉을 고를 이유는 없었지만 고르지 않을 이유도 없다 아 터키가 아니라 튀르키예였다 다음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나오는 카페 알페도 유퀴즈에 나왔다던가? 몰랐는데 갔다오고 알았다 보다시피 터키.. 튀르키예 모래 커피를 판다 이 외에 여러 디저트가 즐비하다 모래 커피와 카이막 세트, 아이스 바클라바 한 조각을 주문했다 양이 꽤 됐다... 카이막 세트 꿀, 카이막, 흰빵, 참깨빵 발라먹으면 부드럽고 고소하다 꽤 맛있는데 그렇다고 천상의 맛까지는 .. 2023. 11. 7. 송도 블레스포, 어글리무드 영종도 호텔에서 전시를 본 뒤 송도로 날이 참 흐렸다 비가 오다가 말다가 송도의 블레스포에서 쌀국수를 먹었다 사실 기요항을 가볼까 했는데 휴업하는 모양이었다 그런데 쌀국수도 맛있었다 이름은 잊어버렸지만 현지인이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굉장히 흔치 않은 맛이었다 국물이 똠양꿍과 조금 비슷한데 더 맑은 느낌 새우 팬케이크라는 것도 먹었다 코코넛우유를 넣고 요리한 계란 지단 안에 숙주 볶음과 고기, 새우가 들어있는데 코코넛 우유를 넣은 계란 지단이 맛있었다 다음! 기왕 송도에 왔는데 다른 갈만한 곳 있나 보다가 튀르키예식 커피를 내린다는 어글리무드에 왔다 이렇게 모래 안에서 커피를 만든다 모래가 워낙 뜨거워 커피가 확 끓어오르는데도 넘치지 않는 게 신기하다 여담으로 옛날에 본 뮤지컬 중 라는 뮤지컬이 있는데 .. 2023. 11. 3. 보정동 카페거리 포멜로 보정동 카페거리 처음 가봤다 백현동 카페거리랑 닮았는데 이쪽이 뭔가 더 여유가 있는 느낌이다 테라스가 더 많았기 때문일까? 주차는 여전히 어렵긴 하다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다 창가 자리 포멜로는 어떤 곳이냐... 이런 곳이다 메인메뉴 2개에 음료 2개 주문하면 5,000원을 빼 주는데, 음료가 둘 다 커피일 경우 커피 한 잔을 공짜로 마시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주문한 요리 캐롯 크림 뇨끼, 화이트 라구 파스타 밑반찬으로 나오는 피클에 베이비콘이 들어가 있었다 여태 봐온 피클은 베이비콘까지 들어가 있는 경우가 적었는데 이렇게 만나서 뭔가... 차별화가 되었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보기에 즐거웠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법이다 화이트 라구 파스타 솔직히 말해서 누바에서 먹었던 것만큼 감동적이지는 않았다 .. 2023. 11. 3.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