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 술 꼬라지가 이게 뭐냐?
사실 이거 먹기 전에 냉장고에 좀 넣어뒀는데,
그게 문제인가 싶어서 상온에 꽤 오래 둬봤지만
저 부재료의 산물로 보이는 부유물들이 도무지 녹을 생각을 하질 않았다
여기서 점수 깎고 들어가는데... 과연 맛은?

우선 닿는 느낌은 부드럽다
스무디 스타일 스타우트를 표방하더니만 확실히 물 같은 느낌은 전혀 없고
끈적까지는 아닌데 걸쭉한 느낌
탄산은 약한 편이고, 거품은 보다시피 없다시피하다
도수가 10%로 좀 높은 편이라 그런지
조금 마시면 목 뒤편이 뜨끈해진다
맛은 확실히 달다
그런데 혀가 아려서 못 먹을 정도의 단맛이 아니라
흔히 예상 가능한 메이플 시럽, 코코넛 언저리의 단맛이다
그래서 맛이야 괜찮을... 지도 모르는데,
저런 비주얼이면 또 먹고 싶지는 않다
누가 '맛있는 똥'이라는 감상을 남겼던 게 기억난다
이제는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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