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139 0809 뮤지컬 트루스토리 + 정자 오리지널 커피 + 버밀파크 + 명동할머니국수 정자점 낮에 정자에 볼일이 있었다정자는 정말로 옛날에 자주 갔었는데그마저도 동선이 매번 정해져 있어서 주변을 둘러볼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는 주위를 좀 둘러봤다먼저 오리지널 커피카페라떼를 마셨는데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어쩐지 자꾸만 마시게 되는...뭔가... 중독성이 있다그래서 인기가 좋은 건가? 거의 맞은편 명동할머니국수 정자점7천원짜리 김치볶음밥을 시켰는데 계란후라이에작은 두부국수까지 나온다그리고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정말 좋았다 이것은 정자 버밀파크에서 샀던 스콘인데오리지널을 사고 싶었지만 다 팔렸다고 해서바질을 구매했다나의 저녁이 되었다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는가꽤 잘 만든 듯하다적당히 포슬포슬하고 맛있었다 마지막 일정 뮤지컬 트루스토리 이번 공연은... 지난번에 티켓.. 2024. 8. 12. 0806 뮤지컬 트루스토리 뮤지컬 트루스토리 사실 이 날은 티켓이 없었다그런데 친구가 자신이 좋아하는 조합의 배우들이 나온다면서티켓을 주었다정말 고마운 친구다...이때에는 공연이 얼마 남지도 않은 시점이라티켓 구하기가 참 힘들었는데항상 이렇게 주변을 챙겨준다 이 날은 자리가 앞쪽이면서 굉장히 사이드였다벽쪽이라고도 한다아무튼 그래서 공연을 전체적으로 보기는 어려웠지만일단 나는 이 시점에서 이 공연을 많이 봤기 때문에굳이 전체적으로 보지 않아도 괜찮았다 그리고 벽쪽에서 보았더니 새로운 것들이 보여서 즐거웠다무엇보다도체이스 역할 배우가 다른 배우들을 볼 때의 눈빛이 참 좋았다무대 위에서 상대를 보는데굉장히 신뢰가 가면서, '나는 너를 믿고있다' 힘을 주는듯한 눈빛이었다조금 부끄러운 말일지 모르지만나 역시 저런 눈빛으로 바라봐진다면무언가.. 2024. 8. 12. 0804 뮤지컬 트루스토리 + 서양집 + 육전국밥 + 바마리오 극을 보기 전 친구들과 만나서 밥을 먹었다 서양집 대학로에서는 꽤 괜찮은 파스타 가게이다 물론 더 괜찮은 곳들도 있다 그런데 그런 곳들은 주말이면 자리가 없다 이날도 같은 뮤지컬을 하루에 두 번 본 날이다 이렇게 쓰니까 많다 많은 게 맞다 정말 재미있었고... 그리고 배우들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노래가 많이 늘어서 정말 듣는 재미까지 충만했다 이 배우 또 보고 싶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제는 표가 없어서 못 보게 됐다 공연 기간이 워낙 짧아서 자리를 구하기도 힘들다 밤 공연 사실 낮을 보니까 밤은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했는데 정말 고민이 무색하게 굉장히 좋은 공연이었다 배우들끼리 합이 매우 잘 맞고 자리도 여태까지와는 다른 곳에 앉아서 그런지 인물의 표정을 새로운 각도에서 볼 수 있었다 끝나가는게 아쉽다 .. 2024. 8. 6. 0803 뮤지컬 트루스토리 + 대통삼 이날은 낮 공연과 밤 공연을 둘 다 봤다 사실 낮 공연은 티켓이 없었는데, 운 좋게 예매처에 남아있던 것을 잡았다 마지막 다같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노래를 부르는데 이 노래를 정말 감동적으로 불러서 좋았다 극중 두 번 소름이 돋았는데 바로 이 노래와 동생 니키가 늑대의 아름다움에 대해 노래하는 장면이었다 정말 나도 모르게 숨을 삼켰던 것같다 앵콜도 했었다 다같이 노래를 부르고 박수를 치는 경험이 즐거웠다 배우들의 실력이 점차 늘어가는데 공연이 일주일가량 남아서 안타깝다 밤 공연 사진 밝기가 좀 다른데 윗 사진은 친구한테서 훔쳐온 거고 이건 직접 찍은 것이다 이 공연은 노래가 참 좋았다 세 사람이 부르는 음의 높이가 상 중 하 로 명확하게 나뉘어 있어서 화음을 이룰 때 매우 아름답다 그리고 연기가.. 2024. 8. 3. 이전 1 ··· 5 6 7 8 9 10 11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