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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130

0721 낮 뮤지컬 트루스토리 + 한우식구 + 카페 그린풀 21일 낮 이 날도 사실 볼 계획은 없었는데친구가 같이 보자고 해서 왔던 것 같다아니었나?그런데 공연은 정말 재미있게 봤다 이렇게 노래도 좋고 메세지도 좋은 극을 볼 수 있다니나도 진실하게 살고 싶다트루스토리         낮 공연과 밤 공연 사이친구와 밥을 먹으러 한우식구에 왔다 보통은 여기서 육회비빔밥을 먹는 편인데이 날은 탕국을 한 번 먹어봤다맛있다맛있는데, 나는 역시 육비가 더 취향이다ㅋㅋㅋ 반찬을 따로 안 가져다 먹는 편이라 몰랐는데,셀프 반찬으로 흰자 계란말이가 있다육회비빔밥에 들어가는 노른자를 쓰고 남은 흰자들로만드는 모양이다 난 계란을 좋아해서 앞으로 맛있게가져다 먹을 듯하다    그린풀에 가서 작업을 하다가 집에 갔다친구는 밤 공연을 보러 들어갔고나는 그냥 카페에 있었다중간에 너무 졸려서.. 2024. 7. 27.
0720 낮 뮤지컬 트루스토리 + 카페 우스블랑 이 날은 원래 친구랑 함께 보려고 표를 잡아둔 날이었다친구가 서울에 올 수 있는 날이 얼마 되지 않는데함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이 날은 공연을 보면서이전에 봤던 공연이자 영화 이 떠올랐다 극중에서 니키와 체이스 형제는지켜줄 부모가 없는데다 마을의 말썽쟁이로 찍힌 아이들이다그렇기에 마을 사람들은 무언가 사건이 터지면쉽게 형제들을 범인으로 지목하곤 한다 니키는 물건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학교를 그만둬버렸다체이스는 불붙은 목재 창고에 성냥을 던졌다는 누명을 썼다 '원래 그런 애들이니까''누명을 씌워도 괜찮은 애들이니까'다들 한통속으로 형제들을 범인으로 몰고형제들 역시 그것을 알기에 굳이 설득하거나 반항하지 않는다  에서는 빈민가에 사는 흑인 남자아이가제 아버지를 칼로 찔러 죽였다는 혐의를 .. 2024. 7. 23.
0718 낮 뮤지컬 트루스토리 + 카페 그린풀 트루스토리 낮 공연! 사실 이건 볼 생각이 없었다그런데 이 날 아마 현장 예매 이벤트를 해서...정가의 절반 가격에 공연을 볼 수 있었는데친구가 함께 보자고 하는 바람에 보러 왔다친구따라 강남 간다더니친구따라 대학로에 온다  아마도 이 날 체이스와 니키 역할 배우를이 극에서 처음으로 봤다 다른 극에서도 좋게 봤던 배우들이라 기대가 되었는데정말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다 배우들이 연기하는 톤에 따라서똑같은 대사도 다른 방식으로 들리고매일매일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역시 이래서 극이 좋다      예그린씨어터 안에 있는 카페 그린풀 말차 딸기 라떼를 주문해서 먹어봤는데정말 말차와 딸기 맛이었다조화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그렇다고 유리된 느낌이 들지도 않았다 이곳은 이제 뮤지컬 트루스토리가 끝날 때.. 2024. 7. 23.
0713 밤 뮤지컬 트루스토리 뮤지컬 트루스토리 콘서트 뮤지컬이다 한 번 볼까 생각했는데 먼저 뮤지컬을 본 친구가 보러 오라면서 티켓을 사 주었다 그래서 원래 20일에 볼 예정이었지만 이 날 먼저 보게 됐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정말 콘서트에 오른 캐릭터들을 감상하는 입장에서 관람했다 곡도 좋고 배우들도 연기를 참 잘했는데 메세지가 굉장히 좋은 극이었다 어슐러 르 귄의 이라는 SF 소설이 있다 검색하면 전문이 바로 나오고 길이도 짧아 빠르게 읽는 단편소설이다 그럼에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오멜라스라는 도시가 있다 정말 잘 사는 도시라 모두가 행복하다 그런데 이 도시에 비밀이 하나 있다면 모두의 불행을 지하실에 갇힌 아이에게 몰아주는 것으로 모두의 행복을 보장한다 그래서 이 아이가 엄청나게 고통받는데 도시의 모두가 이 아이의 존재를 알게 .. 2024.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