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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카페51

0504 낮 비클래스 + 메밀향그집 + 페어트레이드카페 + 타스카페 + 바마리오 친구와 함께 공연을 보는 날 밥 폭탄치즈순살 메밀향그집의 시그니처인데 양 많고 맛있다 폭발적이다 날이 더워서 와인슬러쉬도 먹고, 공정무역 카페에 갔다 오일 카페라떼라고 해서 카페라떼에 올리브오일이 들어간 걸 먹었는데 아주 맛이 다르지는 않았다 처음 보는 친구와 함께 봐서 친구가 재미있게 봤으면 좋겠다 바랐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굉장히 재미있게 봐줘서 기분이 좋았다 이 극이 올라가는 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볼 때마다 다른 부분에 집중하게 되어서 그건 또 그런대로 재미가 있다 다들 좀 덜 힘들게 살았으면 좋겠다 어떤 선택을 하든 친구로 남을 거라는 말이 기억에 남았다 저렇게 자신을 믿어주는 친구가 있다면 세상 사는데 굉장한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낮 공연이 끝나고 친구와 카페에 왔다 같이 공연 본 얘기.. 2024. 5. 11.
0503 대학로 비트포비아 방탈출 + 카페 가비아노 일본에서 공연을 보러 온 친구와 만났다 카페 가비아노에서 커피를 마시고 얘기를 나누었는데 여전히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 좋았다 특히 다른 나라의 사람과 뜻이 통하는 건 멋진 일이다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방탈출을 갔는데, 여기는 사진을 못 찍게 되어있어서 별 사진이 없다ㅋㅋ 내가 셀카 찍는 걸 안 좋아하기도 한다 이 방탈출은 사실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해서 간 것인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분위기도 실감나고 좋았다 우리는 구룡이라는 테마에 도전했다 단지 클리어하지는 못했는데 처음으로 방탈출을 가봐서 그런가 생각보다 어려웠다 나보다도 친구의 관찰력이 빛을 발했다 생각의 방향이 다양한 사람이 실력이 좋겠다 덕분에 정말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을 해서 참 멋진 날이었다 집에 와서 열어본 쿠키.. 2024. 5. 11.
0501 낮 연극 비클래스 + 서양집 + 정원에서 재밌었다 아무래도 연극이나 뮤지컬을 보면 나의 삶 등에 대입해보는 면이 있는데 나도 남을 이기는 것보다 내가 하고 싶은 게 뭔가... 생각해보았던 듯하다 그런 걸 찾아서 그걸로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이 날은 마티네에 커튼콜을 촬영할 수 있었다 마티네는 공연이 끝나고 나와도 하늘이 밝아서 좋다 같이 공연을 본 친구와 밥을 먹으러 왔다 그럭저럭 괜찮은 식당이다 만석이 아니어서 다행이었다 노동절이라 사람이 워낙 많아야지 친구가 알려준 카페! 음료가 맛있고, 무엇보다도 미니 정원이 있는데 꽤 예쁘게 꾸며놓았다 날이 좋을 때 가면 기분이 좋다 2024. 5. 11.
0427 낮 뮤지컬 협객외전 + 메밀향그집 + 굽기 + 뺑드미 친구와 함께한 메밀향그집 오래간만에 폭.치.순이 먹고 싶었다 폭발적인 비주얼 1/3쯤 먹었을 때 짜파게티를 넣어주는데 정말 맛있고 양이 많은 나로서도 정말 배부르다 어제에 이은 뮤지컬 협객외전 낮 공연 어제와 완전히 다른 캐스팅이고 현장예매 이벤트로 굉장히 저렴하게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로 관람했다 같은 이야기였지만 어제와 색다른 느낌이어서 즐겁게 봤다 스페셜 커튼콜 서로 이름을 지어주는 장면 꽤 살벌하지만 이 뒤로 제대로 서로 이름을 지어준다 칼도 바꾼다 무협은 잘 모르지만 서로 이름을 지어주고 칼도 바꾸는 건 대단한 의미를 담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일본에서 온 친구와 굽기에서 빵을 사먹었다 이 친구는 낮 공연을 같이 보고 저녁 공연으로 다른 극을 보았는데 친구가 들어갈때까지 함께 낮에 본 공연 이야.. 2024.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