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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카페59

0828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 샌드위치 내일 또 다시 마피아 이야기이번에는 캐스팅을 좀 다르게 해서 봤다이 날 보려고 계획을 했었나?아닌 듯하다그런데 또 어쩌다가 보게 된 것 같다... 삶이...계획이 안 된다...        사실 이번 미오 프라텔로는 2차 팀이고,아마 7월 즈음에 1차 팀이 공연을 했을 것이다 그때에는 오른쪽에서 공연을 봤었는데이번 2차팀 공연에서는 왼쪽 자리를 자주 가게 되었다 물론 전체적으로 본다면 중앙이 좋겠지만나는 특정 장면 때문에라도 왼쪽을 선호하는 편이다그리고 왼쪽에서도 충분히 잘 보인다 이번 공연은스티비 역할을 새로운 사람으로 봐서 흥미로웠다어떤 연기를 할까 궁금했었기 때문이다       장면 시연이 있었다대충 저 빨간 조명 안에 있는 사람이큰일을 내서 위기가 닥쳤다       그래서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그.. 2024. 9. 5.
0823-0824 뮤지컬 접변 + 타스카페 + 바 마리오 23일도 24일도 접변을 봤기 때문에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분명히 한 번만 더 봐야지 생각했는데어쩌다 보니 두 번 세 번을 보게 된다 사실 이 날 잡아둔 자리가 따로 있었는데,공연 직전에 누군가가 좋은 자리를 양도해서원래 가지고 있던 자리를 다른 분에게 양보했다그러니까 원 티켓 값의 거의 2배를 지불하고 공연을 본 셈이다 그런데 배우들이 등장한 순간하나도 아깝지가 않았다아예 지불한 금액에 대한 생각 자체가 나질 않았다아름다운 여자들이다...          공연이 끝나면 캐스팅보드가 바뀐다극을 보고 나서 다시 보면정말 많은 감상을 가지게 된다        24일자 접변 두 번째로 봤을 때, 그리고 세 번째로 봤을 때확실히 보이는 것과 들리는 것이 다르다 가령 뮤지컬 접변은1939년 중국을 배경으로 한 이.. 2024. 9. 5.
대학로 슬로스텝 + 떡볶이 공연은 안 봤지만 놀러갔던 날이다 슬로스텝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자몽이라든가 뭔가 유명하다 그건 못 먹었다 아무튼 이곳의 특징은 가파른 계단 가파르고 낡았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치히로가 가마할아범을 찾으러 갈때 다 무너져가는 계단들을 딛고 올라가는 장면이 있다 그 계단들이랑 똑같다 언젠가 무너지지않을까 생각하는데 신기하게 온갖 삐걱대는 소리를 내면서도 무너진 적은 없다 하기야 무너졌으면 그 자리에서 영업을 못 하겠지 아무튼 신기하다 집에 가기 전에 친구와 떡볶이를 먹었다 포장마차의 떡볶이와 순대를 먹는 건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맛있었다 다이소 근처였던 것같다 다시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2024. 9. 5.
0721 낮 뮤지컬 트루스토리 + 한우식구 + 카페 그린풀 21일 낮 이 날도 사실 볼 계획은 없었는데친구가 같이 보자고 해서 왔던 것 같다아니었나?그런데 공연은 정말 재미있게 봤다 이렇게 노래도 좋고 메세지도 좋은 극을 볼 수 있다니나도 진실하게 살고 싶다트루스토리         낮 공연과 밤 공연 사이친구와 밥을 먹으러 한우식구에 왔다 보통은 여기서 육회비빔밥을 먹는 편인데이 날은 탕국을 한 번 먹어봤다맛있다맛있는데, 나는 역시 육비가 더 취향이다ㅋㅋㅋ 반찬을 따로 안 가져다 먹는 편이라 몰랐는데,셀프 반찬으로 흰자 계란말이가 있다육회비빔밥에 들어가는 노른자를 쓰고 남은 흰자들로만드는 모양이다 난 계란을 좋아해서 앞으로 맛있게가져다 먹을 듯하다    그린풀에 가서 작업을 하다가 집에 갔다친구는 밤 공연을 보러 들어갔고나는 그냥 카페에 있었다중간에 너무 졸려서.. 2024.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