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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0703 낮 뮤지컬 미오프라텔로 + 메밀향그집 + 카페 가비아노

by 원더인사이드 2024. 7. 7.




 

 

 

진짜 정말로 볼 예정이 아니었는데

그냥 친구를 만나러 갔는데

현장 예매 자리를 보니 친구의 옆자리가 비어 있어서

게다가 좋은 자리여서...

 

봐버렸다

 

 

 

 

 

 

봐버렸다고는 했지만

정말 재미있게 봤다

 

친구가 좋아하는 배우들이어서 많이 기대했는데

기대한 만큼 재미있었다

 

나 역시 처음 보는 배우가 있었기 때문에

자연히 그쪽에 집중해서 보았다

이쪽은 이쪽대로 재미있구나 그렇게 생각했다

 

 

 

 

 

 

 

공연이 끝나니 밥 시간이 되어서

친구와 함께 메밀향그집에 갔다

 

친구가 자신을 위해 함께 공연을 봐주어서 고맙다고

폭탄치즈순살을 사줬다

공연도 재미있었는데 폭탄치즈순살도 맛있었다

 

최고다

 

 

 

 

 

 

그대로 집에 가도 좋았겠지만

어쩐지 카페에 가서 함께 공연 이야기를 했다

공연 이야기도 하고

그곳에 나오는 배우 이야기도 하고

또 다른 공연 이야기도 하고

카페 가비아노 구석에 앉아있었다

 

이상한 이야기도 많이 했다

그래서 정말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