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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카페59

1102 낮 뮤지컬 꼼메디아 디 피노키오 + 플럼피 + 갸우뚱 + 카페 첫만남 + 보드게임 카페 900 밥먹자낮은 공연 보고밤은 친구들과 놀기로 했다귀여운 금화 초콜릿을 받았다!!너무 고맙게 잘 먹었습니다아무튼 낮 공연을 보러 왔다보고 싶었던 조합이라서 기대가 컸다재미있었던 걸로 기억사실 이 글을 쓰는 게 시간이 꽤 지난 후라자세히는 기억나지 않는다하지만 여러모로 따뜻해지는 공연이었던 건 기억난다이동해서 친구들을 만났다직접 만든 빵도 주고카드 케이스도 줬다어떻게 해야 빵을 만들 수 있는걸까정말 신기하고 맛있었다대학로 갸우뚱주점이고 식사도 가능하다여기서 만두는 처음 주문해봤는데 맛있었다마파두부와 크림새우내 취향에 아주 가깝진 않았지만 그래도 좋았다경험상 여럿이 가야 좋고진짜 중국맛 보다는 분위기를 생각해서 가는 편이 좋다무슨 방송에를 나왔다는데...뭐 그러려니 한다만줄서서 먹을 정도는 절대로 아니다 빙.. 2024. 12. 18.
1024 뮤지컬 사의찬미 + 카페 알케믹스 + 국수가 이 날은 이번 시즌의 뮤지컬 사의찬미를마지막으로 보는 날 우선 알케믹스에 가서 친구를 만났다아포가토를 주문했는데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다그야 이게 아포가토가 맞긴 하지만...어째 전문적이다        사의찬미를 함께 보는 친구와오랜만에 국수가를 찾았다 친구도 안유진 배우를 정말 많이 좋아해서,함께 사의찬미를 보고 나면 이야기가 잘 맞는다        국수가는 예전에도 다룬 적이 있다가격이 괜찮고맛도 좋은 곳이다 그런데 이때에는 모기가 너무 많았다가게 내부에 모기 발생 장치를 설치해놓은 것처럼모기가 많아서밥을 먹는 도중 세 마리는 잡았다 아무래도 모기가 다 얼어죽었을겨울에나 다시 가야겠다    사의찬미... 이번 시즌 사의찬미는 27일에 막을 내린다그런데 27 밤은 미오 프라텔로를 보러 가야 해서 어쩔 .. 2024. 10. 28.
1020 뮤지컬 사의찬미 + 대학로 샤브정원 + 카페 테누토 + 뮤지컬 경종수정실록 대학로에 새로운 샤브샤브 가게가 들어왔다이름은 샤브정원 등촌칼국수 방식의 샤브샤브를 선보인다길래함께 궁금했던 친구와 왔다 우선 주목할 점은 혼밥이 안 된다그래서 일행이 있어야 올 수 있다         사실 정말로 중요한 것은등촌의 그 볶음밥을 여기서도 맛볼 수 있는가? 이다그래서 일부러 볶음밥 사진을 찍었다 볶음밥은 맛있다등촌이 좀 더 촉촉해서 낫기는 하다하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 사실 맛이 어떻든 대학로에 있는 등촌칼국수보다는 나을 수도 있다그쪽은 직원이 싸가지 없다는 평이 돌아다니고싸가지 없는 직원에게 친한 동생이 모욕을 당한 경험담도 존재한다마지막으로 나도 가게가 이전하기 전겨울에 일본 친구와 함께 방문했었는데,친절하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 물론 친절하다는 느낌이 없다 = 싸가지 없다 는 .. 2024. 10. 28.
1012 뮤지컬 꼼메디아 디 피노키오 + 오드 투 디저트 + 바마리오 어? 내가 이걸 왜 또 보러 왔지...? 왜냐하면 이 주말에는 일본에서 친구가 놀러 왔는데친구도 이 뮤지컬을 보러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함께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마침 극이 시작한 주간이라서 50% 할인이 있었다이걸 보통은 프리뷰 주간이라고 한다 모든 극에 프리뷰 주간 할인이 있는 건 아니다어떤 자신감 넘치는 극들은 프리뷰 주간 할인을 안 주고무조건 정가로 보도록 종용한다 그런 극들이 보통 '뮤지컬은 돈 많은 사람들만 보러 가는 것'이라는 오해를 심어주는절망적인 가격대의 티켓 값을 자랑하고는 한다  이번 공연에서루치뇰로 배우를 새로운 사람으로 봤는데정말 열정적이고 힘이 넘치는 춤을 추는 사람이었다그리고 같은 대본인데도다른 배우와는 또 다른 성격의 캐릭터를 가져온 게 보여서굉장히 신기하고 좋았다     .. 2024.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