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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 세브도르 (파이어스톤워커 파라볼라2024 + 프레리 버번 파라다이스 + 린데만스 타로 도르 람빅 + 페어 아일 헨더슨 + 포윈즈 올불러스) 무엇이 보이느냐?파이어스톤워커 파라볼라 2024가 보입니다.         파이어스톤워커 파라볼라 2024 임페리얼 스타우트 13.8% 파이어스톤워커 빈티지 시리즈 중에서도 각별히 사랑받는 스타우트이다이번이 16번째 파라볼라인 걸 보면 말 다했다 이번 파라볼라는 일라이저 크레이그 12년산 버번 위스키 배럴에12개월씩 숙성해서 만든 에디션이라고 한다풍미로 블랙 체리, 다크 초콜렛, 볶은 커피가 있겠는데...사실 말들은 다 번지르르하게 잘 해놓는다나중에 친구와 실제로 마셔볼 것이다 그래도 파라볼라고,그래도 버번배럴이니만큼실망할 일은 없겠다      프레리 버번 파라다이스 임페리얼 스타우트 13.7% 이름과 같이 버번 배럴에 숙성한 술이다코코넛과 바닐라를 함께 넣었다고... 한다 프레리 특징 중 하나가 가격이.. 2024. 10. 28.
1015 뮤지컬 꼼메디아 디 피노키오 가장 처음 봤었던 조합으로다시 보게 되었다 전과는 어떻게 얼마나 다르게 느낄지기대되는 바      아마 이 날부터 장면 시연 커튼콜이시작되었던 듯하다 처음으로 등장한 장면 시연은천막극장      학교에 가려던 피노키오가 천막극장에서 들리는 음악에 홀려그곳에서 일하는 루치뇰로를 만나는 내용인데 노래가 흥겹고 춤도 재미있어서구경할 게 많은 넘버이다        결론 처음 봤을 때보다는 훨씬 재미있었다그런데 이게 정말 객관적으로 재미있는 건지내가 많이 봐서 더 시간이 빠르게 간다고 느끼는 건지잘 모르겠다그런 거 구별을 안 하고 그냥 재밌게 느끼면서 봤다 2024. 10. 28.
1013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 뮤지컬 꼼메디아 디 피노키오 + 콩장 + 평야 시작부터 두루치기 이날은 한국에 왔던 일본 친구와 함께했다친구는 뮤지컬 꼼메디아 디 피노키오를 보고나는 낮에 미오 프라텔로, 밤에 피노키오를 보는 일정 함께 만나서 낮 공연 전에 점심을 먹었다콩장은 정말 꾸준하게 가격이 착하고 맛있어서 그만이다      나로서는 드물게도치치 역할을 다른 배우로 보러 왔다 사실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재미있다는 평이 주변에 많길래 친구와 함께 보러 가기로 했다         평소에 보던 미오 프라텔로와 완전히 달랐다미오 프라텔로는 본 공연이 약 120분이고, 커튼콜이나 앵콜까지 합하면 거의 130분이다그런데 치치 역할 배우가 바뀌니까디테일이나 애드리브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휙휙 바뀌고 신선해서130분 내내 웃느라 울었다 나는 세상에서 나를 웃겨주는 사람이 좋아서만족스러웠다  .. 2024. 10. 28.
1012 뮤지컬 꼼메디아 디 피노키오 + 오드 투 디저트 + 바마리오 어? 내가 이걸 왜 또 보러 왔지...? 왜냐하면 이 주말에는 일본에서 친구가 놀러 왔는데친구도 이 뮤지컬을 보러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함께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마침 극이 시작한 주간이라서 50% 할인이 있었다이걸 보통은 프리뷰 주간이라고 한다 모든 극에 프리뷰 주간 할인이 있는 건 아니다어떤 자신감 넘치는 극들은 프리뷰 주간 할인을 안 주고무조건 정가로 보도록 종용한다 그런 극들이 보통 '뮤지컬은 돈 많은 사람들만 보러 가는 것'이라는 오해를 심어주는절망적인 가격대의 티켓 값을 자랑하고는 한다  이번 공연에서루치뇰로 배우를 새로운 사람으로 봤는데정말 열정적이고 힘이 넘치는 춤을 추는 사람이었다그리고 같은 대본인데도다른 배우와는 또 다른 성격의 캐릭터를 가져온 게 보여서굉장히 신기하고 좋았다     .. 2024.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