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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1 피날레 한마당 + 백 투 더 퓨쳐 국현미를 갔다 국립현대미술관 의 줄임말이다 노트북으로 게시글을 작성할 때에는 굳이 줄임말을 안 쓰는데 스마트폰으로 작성하면 모음 자음 조합하느라 백 년씩 걸려서 (손이 느리다는 게 아니라 체감상 그렇다) 줄임말을 쓰게 된다 아무튼 갔더니 이걸 가장 먼저 보게 되었다 내가 보러 간 전시는 아니었지만 우연히 날짜가 겹쳐 구경할 수 있었다 덕분에 친구와 함께, 혼자서, 여러 멋진 작품을 감상했던 미술관에 메세지를 남기는 시간도 가지고 재즈 피아노 연주도 들었다 재즈는 좋아하기 때문에 잠시 감상했다 전시 보러가자... 이 날은 하고 있던 전시가 꽤 많았다 그래서 그냥 통합관람권을 샀다 오늘 처음 만난 전시 백 투 더 퓨쳐 대강 미술관 소장품들을 전시해서 엮어둔 것이다 좋은 음악 리믹스 뼈 뭔가 의미 부여를 많이.. 2023. 11. 13.
수내 아날로그팟, 야탑 커피베이 제목 그대로 날이 추워지면서 아이스 카페라떼를 즐겼던 풍습이 핫 카페라떼로 바뀌고 있다 근처 백화점에 들렀다 발견한 카페 평점이 좋아 들어가봤다 원두를 고소함vs산미 고를 수 있는데, 고소한 게 좋아서 골랐더니 정말 매우 고소하고 맛있었다 분위기도 아늑해서 집 근처에 있었더라면 자주 왔을 것이다 다음 야탑 커피베이 이곳도 뭔가 일이 있어 갔는데 커피가 맛있는 곳이라지만 어째 끌려서 전통차를 주문했다 오미자 생강 배도라지 3가지가 있었다 그런데 한 잔 생강차를 주문했더니 이렇게 한상차림이 나왔다 엄청 힘주고 밀어주는 메뉴인가보다... 다음에 또 가면 다른 전통차를 주문해봐야지 어떻게들 나올지 궁금하다 2023. 11. 12.
이태원 앙카라피크닉, 알페도 국중박에서 전시를 보고 건너편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이태원으로 올 수 있다 이 날 기억상 밥을 안 먹었기 때문에 밥부터 먹었다 앙카라피크닉의 양고기 부리또 플레이트 혹은 보울 이태원 역 근처에는 이렇듯 터키쉬 음식점이 즐비하다 기억상 맛은 거의 비슷하다 굳이 앙카라피크닉을 고를 이유는 없었지만 고르지 않을 이유도 없다 아 터키가 아니라 튀르키예였다 다음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나오는 카페 알페도 유퀴즈에 나왔다던가? 몰랐는데 갔다오고 알았다 보다시피 터키.. 튀르키예 모래 커피를 판다 이 외에 여러 디저트가 즐비하다 모래 커피와 카이막 세트, 아이스 바클라바 한 조각을 주문했다 양이 꽤 됐다... 카이막 세트 꿀, 카이막, 흰빵, 참깨빵 발라먹으면 부드럽고 고소하다 꽤 맛있는데 그렇다고 천상의 맛까지는 .. 2023. 11. 7.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관람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에서 하는 를 관람했다 특별전시회도 뭔가 하고 있었으면 봤을텐데 아쉽게도 없었다 대신 12월달에 두 개 중국과 인도에서 오는 모양 밤의 국중박 토요일과 수요일은 21시까지 운영한다 낮에 봐도 밤에 봐도 이 곳 경치는 항상 탁 트여서 좋다 저녁에 오면 좋은 점: 인기 많은 곳에도 사람이 적다 뒤를 볼 수 있는 작품이면 뒤를 보는 편 앞에 구경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후면 사진은 찍지 못했다 매주 수요일/토요일 오후 7시에 볼 수 있는 광경 십층석탑의 각 층마다 얽힌 이야기를 영상으로 보여준다 일몰에 맞춰서 진행하기 때문에 수요일, 토요일이 아니면 볼 수 없다 즐겁게 봤다 1층에서 볼걸 그랬나? 다음에 또 야간 관람을 온다면 1층에 내려가서 봐야겠다 3층 세계전시관 끄트머리에 있는 그리스.. 2023.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