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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태원 타지팰리스 (2인세트)

by 원더인사이드 2025. 4. 13.




두어 번인가? 주말 뷔페로 갔었던 이태원의 타지팰리스

갈 때마다 메뉴판을 보며 여기 한번쯤은 단품으로 주문하러 와보자 했었는데

그때가 찾아왔다

주문한 건 2인 세트와 양고기 비리야니

사실 많아서 다 못 먹을 것 같기도 했지만

양고기 비리야니는 먹어야 한다

 

 

 

 

 

 

세트에 뭐가 정말 많이 나온다

1. 인도 레스토랑 가면 무조건 있는 그 사이드메뉴 사모사

솔직히 무슨 맛인지 모르겠는데

그 모르겠는 맛으로 먹는다

 

 

 

 

 

 

2. 탄두리 치킨

치킨은 무조건 순살로 시키는 입장에서

뼈 있는 탄두리 치킨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구성은 아니었으나

그럼에도 맛 자체는 좋아서 닭다리부터 야무지게 먹었다

 

 

 

 

 

3. 라씨

인도 차, 라씨, 음료수 중 선택 가능

 

 

 

 

 

 

 

4. 팔락 파니르, 램 마살라, 치킨 마크니

이름이 약간 헷갈리는데 시금치 치즈 커리 양고기 커리 그리고 닭고기 커리다

시금치 치즈 커리는 예상 가능한 그맛이고

양고기 커리를 볶음처럼 내주는 곳에서는 처음 먹어봐서 좀 신기했다

닭고기 커리 역시 예상 가능한 맛

 

예상 가능한 맛이라고는 썼지만

무수한 인도 음식점이 인도 음식의 향을 살리기보다는 k-적화된 곳이기에

인도의 풍미가 제대로 느껴지는 이곳은 소중하다

 

 

 

 

 

 

 

 

 

5. 밥, 난

 

여기까지로 2인세트 끝

앞서 나온것만 먹어도 사실 배부르다

 

 

 

 

 

 

 

하지만 마지막 주자 양고기 비리야니가 남아 있다

결국 다 먹지는 못했던 걸로 기억

 

 

총 감상평:

맛있었다

뷔페에서도 느꼈지만 확실히 인도 맛이 있어 좋다

구글 리뷰에서 어떤 여행객이 8일간 한국을 여행하며

이 식당을 3번 왔다고 하던데

과연 그럴만한 식당이라 생각한다

 

다음에 또 가면... 다음은 뷔페로 다시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