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드랭 장드래누이 브이 센스 세종 7%
친구와 만나서 많이 마셨던 날
오래간만에 즈언통 세종을 마셨다
장드랭 장드래누이는 대표적으로 정통성 있는 세종을 만드는 양조장 중 하나이다
포와 쓰리는 마셔봤고, 브이 센스는 마셔봤는지 아닌지 기억이 안 나서 집었다
맛은 라거보다 약간 씁쓸한 것 같으면서도 쌉쌀하진 않다
홉이 거의 느껴지지 않기 때문
탄산은 입 안에서 튀지 않고 잘 넘어간다

밥
바에서 배달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피자를 주문해 먹었다
피자스쿨이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두 번째는 관심이 갔던
뽀햘라 로겐울프 BA 라이와인 15%
보이다시피 까매서 비치지 않고, 진하다
배럴에이징이니만큼 숙성된 맥주 특유의 냄새가 난다
썩 괜찮은 맥주이긴 했는데, 라이와인이라 그런가 내 입에는 좀 달아서
크게 취향은 아니었다

프레리 밤 임페리얼 스타우트 13%
세 번째는 익숙한 타자이자
KBS와 더불어 임페리얼 스타우트계의 최강자
프레리 밤
원체 인기가 많아서 크리스마스 밤 등등 여러 변주 시리즈가 나오기도 했지만
내 생각에 가장 좋은 건 역시 기본 밤이다
이 밤을 처음 만난 건 약 10년 전 녹사평 우리슈퍼에서였다
지금의 자리가 아닌 이전하기 전 자리였는데 그곳에서 꽤 여러 맥주를 사 마셨던 기억이 있다
아무튼 프레리 밤이 좋은 점은 역시 클래식한 초콜렛 향과
묵직한 바디, 그리고 도수에 비해 잘 느껴지지 않는 알코올일 것이다
술을 원체 많이 마셔봐서 알코올 맛이 적은지 많은지 구별을 잘 못 하지 않겠느냐
싶을 수도 있는데...
내가 처음으로 이 술을 마셨을 때에도 도수에 비해 알콜 맛이 거의 없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프레리 밤은 도수에 비해서는 알코올 맛이 적게 나는 게 맞다

사장님께서 가게 안의 손님들에게 하나씩 돌려주신 치즈케이크 조각
너무 맛있었다
베이킹도 하실 줄이야

홀리데이 샐리 보타니컬 고제 4.5%
마지막 잔은 상큼하고 가벼운 고제
술을 꽤 마셨는데도 상큼하니 잘 넘어갔던 걸 보면
더운 여름날 마시기 딱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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