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139 1219-1220 뮤지컬 결투 + 타스카페 밥먹자!!!! 타스카페에서는 카레를 판다 아주 특출나게 맛있는 건 아니어도 아메리카노와 세트로 9,500원이고 카페와 밥을 한꺼번에 때우기 좋다 19일의 결투 금발의 사부 취선 그러고보니 이 극은 부채가 자주 등장한다 맹도 배우와 취선 배우가 쓰는데 부채를 멋있게 촥 펴고 탁 접으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날 한 달 유럽 여행을 다녀온 친구로부터 연하장을 받았다 유럽에서 직접 찍은 사진이다 지난번에 팝업스토어도 열고 비즈로 귀여운 장신구도 만들고 하여간 재주가 많은 친구다 20일 결투 낮이었던 것 같다 황자일 때 의상이 꽤 멋있는데 정말 조금 나온다 칼과 부채를 뽑고 닫는 타이밍이 맞으면 보기 좋다 그러고보니 신호등같네 색깔이 네 명이 전부 등장하는 장면 대충 등장인물 소개다 도나라 황자 천천 복수를 .. 2023. 12. 27. 1217 피지컬 시어터 네이처 오브 포겟팅 + 뮤지컬 결투 + 타스카페 음? 맛있는 스트롱제로! 하루 1캔씩 마시고 싶다 레몬진 9도가 대체제가 될 수 있긴 하나... 역시 내 입맛은 스트롱제로다 한파 다리에 비비고 갔던 고양이 춥지? 나도 이 날은 간만에 뮤지컬 결투! 가 아닌 네이처 오브 포겟팅 이라는 극을 먼저 봤다 조기 치매를 겪는 주인공에 관한 극인데 기억들이 뒤섞이는 연출과 음악이 정말정말 멋있어서 보는 내내 몰입할 정도였다 너무 재미있고 감동이다 약 1시간 보고나니 다른 캐스팅으로도 보고 싶어졌다 타스카페 네이처오브포겟팅 을 같이 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극에 대한 이야기였다... 극이 너무 좋았다든지 또 보고싶다든지 정말 아름다운 극이다... 이 뒤에 친구는 뮤지컬 아가사를 보러갔다 그리고 나는... 뮤지컬 결투를 보러왔다 이걸 또? 하지만 이 날은 내가 .. 2023. 12. 27. 1215-1216 뮤지컬 결투 + 반수우안 + 탐앤탐스 15일의 뮤지컬 결투 재미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사형이 좋아하는 사제 뒷모습 아픈 사형 두고 사제가 말 엄청 안 듣는다 아무튼 이 날도 재미있었다! 볼 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느끼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건 재미있다 습관이 된 것 같다 아무래도 이 날은 아마 표가 없었는데 친구가 못 가게 되어 내게 자신의 표를 주었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본 것도 있다 감사하는 마음이 더해졌으니까ㅎㅎ 반수우안에 가서 순대죽이라는 걸 먹었다 음식 이름이 이상해서 시켰는데 정말 순대(보통 순대와 좀 다르다)와 부속 그리고 죽, 그리고 고수였다 의외로 썩 괜찮았다 16일 낮 뮤지컬 결투 왜 이렇게 많이 보는걸까? 스스로도 의문이다 그런데 저 취선 역할 배우가 정말 연기를 재미있게 해서, 저 배우가 있으면 재미가.. 2023. 12. 27. 1209-1210 뮤지컬 결투 + 소구미 + 혜화동 우리집 + 선물 9일과 10일은 일본에서 친구가 방문한 날이었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가는 것을 일본 사람들은 도한渡韓 이라고 부른다 말 그대로 한국으로 건너간다는 뜻이다 12월 9일 낮 결투 기대를 많이 했던 회차였다 어째서였을까? 지금 와서 이유는 떠오르지 않지만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다 되었다 이쯤 와서는 거의 습관처럼 보고 습관처럼 재미있다 재미가 습관이 된 건가 좋을지도... 스페셜 커튼콜 수련에 뜻이 없어 이만 떠나려는 사제를 사형이 붙잡는 장면이다 도발을 해 보고 엄살을 피워보고 그렇게 사제를 붙들어둔다 사형제가 사이좋게 지내는 날 중 하나였다 12월 9일 밤 사실 이 공연은 볼 생각이 없었다 나는 너무 많이 봤다 그리고 10일에 한 번 더 티켓이 있다 그래서 집에 가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2층 표를 구해.. 2023. 12. 20.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