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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139

0524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마리 앙투아네트 대극장 뮤지컬이다 가격이 꽤 높아서 볼 엄두를 못 냈는데, 친구가 초대표를 줘서 정말 감사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극장은 디큐브아트센터 신도림역 현대백화점 안에 있다 단차가 좋은 편은 아니고, 대극장 치고 의외로 좀 작고 가깝다 굳이 비교하자면 한강진역 블루스퀘어보다 작고 홍익아트센터 (홍대가 아니라 방통대쪽에 있다)와 크기가 비슷하다 아무튼 대극장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화려하고 큰 무대 세트와 의상 수많은 배우들 세트가 차례차례 바뀔 때마다 저걸 뒤에서 옮기는 스탭이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배우들이 노래를 정말 잘했다 목소리와 존재감으로 그 극장을 꽉 채우다니 장장 3시간이라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만큼 재미있었고 너무 감사하게 관극했다 연극 이나 뮤지컬을 보면 극도 좋지만 이런 인.. 2024. 5. 24.
0522 뮤지컬 협객외전 이 날은 뽑기를 하는 날이었다 티켓 1장에 한 번 뽑을 수 있다 친구가 뽑기를 하고 다른 공연을 보러 간대서 내게 티켓을 줬다 덕분에 오전 일이 끝나고 오후에 혜화에 와서 정말 감사하고 재미있게 봤다 극을 이 정도 봤으면 슬슬 웃긴 부분도 안 웃겨야 정상인데 어째 이 극은 계속 웃기다 그래서 좋았다ㅋㅋ 그리고 역시 가장 마음에 들어온 부분은 내 길을 내가 선택해야 한다는 것 내 길은 나에게만 보인다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 명심하고 살도록 하자 2024. 5. 22.
0511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 + 카페 그린홀 + 뮤지컬 협객외전 + 바마리오 집에서 나올 땐 안 오던 비가 서울 가니 쏟아져서 다이소에서 우산을 샀다 비가 온다고 극을 안 볼 수는 없지 역시 명작은 결말을 알고 봐도 명작이었다 영화로 처음 보고 굉장히 좋아했는데 연극으로 보니까 새로운 느낌이기도 하고, 과열되는 대기가 그대로 느껴져서 참 좋았다 영화를 볼 때에도 느꼈지만 나도 저렇게 단 한 명의 용기를 낼 수 있을까 싶다 친구가 보고싶다고 해서 같이 보러 간 거였는데, 솔직히 친구가 보러 가자고 하지 않았으면 귀찮아서 안 갔을 것 같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 너무 좋았고 친구한테 고마웠다 그린홀 예그린씨어터에 생긴 카페인데 새로 생긴 듯하다 티라미수 크림이 진해서 좋다 공정무역의 날이라고 바나나를 주셨다 세 번째 협객외전 일본에서 온 친구가 같이 보고 싶다고 했는데 운 좋게도 현장에.. 2024. 5. 12.
0506 연극 비클래스 밤 공연 + 바마리오 비클래스도 이제 끝 사실 이 날은 표가 없었는데 표를 두 장 가지고 있던 친구가 앉으라며 한 장을 줬다 애초에 이 연극을 좋아해서 보여준 친구였는데 정말 고마웠다 연극이나 뮤지컬은 보는 것 자체도 즐겁지만 보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기쁘다 마지막 공연이라 무대 인사가 진행되었다 이 날 공연이 굉장히 재미있었기 때문에 감사하다고 말하는 배우들을 보고 나도 감사했어요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친구랑도 재미있게 놀아서ㅋㅋ 더욱 즐거운 추억으로 남은 공연이었다 안정적인 바 마리오 페이머스 그라우스 유명한 뇌조 하이볼을 주문했다 오래간만에 마셔서 좋았다 뇌조를 하이볼로 마시면 아주 좋다 20시 30분까지 방문하면 샌드위치를 주문할 수 있다 루꼴라가 가득 들었고, 무척 든.. 2024.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