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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130

0116 뮤지컬 결투 + 야스미 대학로 야스미 텐동을 팔고 다른 일본 요리들도 판다 텐동은... 맛있었다!! 생각나면 종종 가야지 이 날의 페어 아마도 평일 밤이었을텐데 평일 공연은 보통 20시에 시작하기에 공연이 끝나면 약 22시, 집에 도착하면 거의 24시까지 되는 경우가 잦다 그럼에도 보러 오는 이유는... 역시 재미있으니까. 이 날의 스페셜 커튼콜 사형들의 복수를 다짐하는 비룡 확실히 복수를 행하면 무언가 풀리는 게 있을지 모른다 복수가 스스로를 갉아먹는 면도 있겠지만 본인이 그것을 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 고 한다면, 할 수 밖에 없겠지 그렇게 생각한다 2024. 1. 29.
0114 뮤지컬 결투 + 콩나물장수 전날 공연 본 친구와 다시 찾은 콩나물장수 콩장! 콩나물 돼지 두루치기도 맛있지만 역시 볶음밥이 굉장히 맛있다 잘 눌러서 먹어야지 오늘의 결투 아마 친구는 다른 극을 보러 갔을 것이다 글을 쓰는 시점이 열흘이 넘어서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공연은 흥미진진하게 봤다 다들 무용 실력이 꽤 좋은 페어였기 때문이다 황제를 죽이고 황궁을 차지하려는 대마두 그리고 황자 천천의 대결 장면 대마두는 황제의 동생이라 천천에게는 숙부이다 황자의 실력이 아직 부족하니 그만 죽을 처지에 놓이지만 호위대장 맹도가 나와서 위기를 모면한다 맹도를 꼭 죽이겠다는 다짐 무술이 등장하는 극은 역시 움직임을 볼 때 즐겁다 꽤 많이 봤지만 그럼에도 가볍게 몸을 쓴다든지 검무를 추는 장면을 보고 있으면 굉장히 멋있다! 2024. 1. 28.
0113 뮤지컬 결투 + 니로사레스토랑 + 바마리오 슬슬 결투 카테고리를 신설해야 할 것 같다 이 날은 친구와 같이 봤는데 그래서 두 배로 즐거웠다! 이 날의 스페셜 커튼콜은 주루에 들어온 취객을 상대하는 장면 다들 한 마음으로 취객을 도발한다 취객이 먼저 시비를 걸기는 했다 그래도 죽일 것 까진 없었는데... 사제 비룡은 굳이 칼을 뽑아서 죽여버린다 그런데 저 취객이 사천당가의 일원이었기 때문에, 이후 천천과 비룡은 큰 화를 입는다 사천당가는 무협에서 굉장한 힘을 가진 가문이라고 한다 낮 공연을 보고 나서 친구와 커리 식당에 갔다 니로사 사실 대학로에 자주 다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곳인데 내가 한 번도 가 보지 않았다 하니 데려가 주었다 인도 커리 맛이다 세트를 먹으면 치킨 티카가 나와서 좋다 밤 공연! 같은 친구와 봤다 나는 오늘 캐스팅이 .. 2024. 1. 26.
0110 뮤지컬 결투 + 반수우안 + 타스카페 + 라페리체 + 티라노커피 반수우안 이날의 주인공은 오리고기 부드럽고 뚱뚱하고 촉촉한 맛이 특징이다 친구가 일찍 대학로에 와서 예약을 해 주었지만 예약을 하지 않아도 먹을 수는 있다 조리에 25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정말 설명대로 부드럽고 뚱뚱하고 촉촉했다 친구가 준 선물 게코 도마뱀 반지로 끼울 수 있다 꼿꼿하고 귀여운 얼굴 어느덧 아지트가 된 타스카페 어떤 극에 꽂히면 그 극이 올라가는 극장 근처 카페를 매우 자주 방문하게 된다 지금처럼 예스24스테이지라면 타스카페 아트원씨어터라면 라콜롬브 혹은 아이스아프리카 이 날의 뮤지컬 결투 낮 공연이라서 내가 늘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꼭 그렇지는 않았고 재미있게 봤다 캐스팅의 절반이 길쭉길쭉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극이 올라간 지도 한 달이 지났으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전보다 실력이 늘.. 2024.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