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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18

4일차 인천공항 귀국 3층 국제선을 타러 올라가며 마지막으로 내려다본 간사이 공항 즐거웠다 공항 풍경을 보니 떠오른 게 있다 바로 Q-code 이다 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할 때, 검역정보 등을 미리 입력해두는 편이 좋다 https://cov19ent.kdca.go.kr 이렇게 해놓고 발급된 qr코드의 스크린샷을 찍어서 입국했을 때 검역관에게 보여주면 빠르다 탑승권을 받고, 수하물을 맡기고 절차를 밟는다 중간에 아메리칸 카페에서 샀던 푸딩이 액체로 걸리는 바람에 둘 중 하나만 반쯤 먹고 버렸다 그래도 공항 직원이 정말 안타까워 하며 친절하게 대해줘서 별로 원망이라든지ㅋㅋ 안 좋은 마음은 들지 않았다 출국과 똑같이 배터리가 든 물건은 기내 반입 수하물로 100ml가 넘는 액체는 위탁 수하물로 잊지 말아야 한다 기대했던 면세점 술.. 2023. 1. 1.
여행 4일차 1. 나카노시마 미술관 ~ 마이티 루 막날 아침이 밝았다 서로 비행기 시간이 30분씩 다르고 친구는 츠루동탄 우동을 나는 도쿠마쓰 도미밥을 먹고 싶어서 닛폰바시 역에서 히고바시 역까지 이동했다 우선은 나카노시마 미술관부터 가 볼 예정 폭력 반대 포스터에 출연하신 고양이들 그러고보니 일본 와서 살아있는 고양이를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청량한 날씨 나카노시마 미술관 가는 길에 반지를 하나 주웠다 캐리어 끌고 무한 도보 이동 국립국제미술관과 오사카시립과학관 가는 길 따라가면 가까이 있는 나카노시마 미술관도 나온다 까맣고 커다랗고 각진 자태 나카노시마 미술관에 도착 가자마자 특징적인 고양이 전시물이 반겨주었다 로트렉과 무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도미밥을 먹고 싶기도 했고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궁금하지 않았다 결국 이번에도 미술관 내부 구경 로.. 2023. 1. 1.
여행 3일차 6. 바 마스다 덴덴타운을 빠져나와 다시 난바까지 우메다에 있는 Bar,K 를 갈까? Bar Baroque? 아니면 난바 남부에 있는 Bar Soiree? 고민하던 도중 한 바가 눈에 들어왔다 Bar Freedom 사실 칵테일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 바는 꼭 가 보고 싶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계속 휴업이라 이번에 못 가게 되었다 막상 간판을 마주치니 아쉬움이 배로 커졌다 그래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도톤보리로 왔다 돈키호테에 들어가 동생이 부탁한 선물과 엄마가 좋아할 선물을 각각 샀다 한국인이고 중국인이고 엄청 많아서 계산하는데 진땀을 뺐다 그러고보니 전날 칸쥬리에서 추천받은 바가 있었다 바 마스다 구글 리뷰를 찾아보니 절대 무서워하지 말고 들어가라 마스터의 블루 블레이저 2는 꼭 주문해봐라 같은 말이 있어 문을 밀고 .. 2022. 12. 31.
여행 3일차 5. 스파게티노판쵸 ~ 뎃판신사 난바난카이도리점 친구와 가챠를 뽑고 배가 고파져 들어간 스파게티노판쵸 오사카난바점 일본 하면 역시 나폴리탄 스파게티지!! 일념으로 의기투합해서 바로 들어갔다 일본이라 그런 건지 나폴리탄 스파게티 가게에도 여자아이 캐릭터가 있다 남자인가? 모르겠다 친구가 주문한 나폴리탄과 내가 주문한 나폴리탄 나는 오므나포를 시켰다 오믈렛 나폴리탄으로 인기라고 한다 양은 적게 시켰는데 그래도 많아서 남겼다 내가 결코 적게 먹는 편이 아니다 된다면 하루에 5끼라도 밥비벼먹는다 그런데 여기는 진짜로 많다 그리하여 기대했던 나폴리탄의 맛 케첩과... 후추와... 미트소스는 아니었고 미트 소스와 비슷하지만 케첩에 좀 더 가까운 맛 충분히 예상 가능하면서 정크푸드의 맛이었다 하지만 본토에서 먹었다고 생각하니 어쩐지 감회가 새롭고 맛있었다 다음은 .. 2022.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