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뮤지컬118 뮤지컬 결투 + 리본윈도우 + 갸우뚱 일본에서 온 친구와 뮤지컬을 봤다 그 친구도 이 뮤지컬을 좋아하는데 오래간만에 같은 걸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브런치 카페 리본윈도우 식사하는 곳이라 단순히 음료만 주문하기는 어렵다 잠깐씩 산책하던 개들이 들어오던데 진짜 귀여웠다 난 개들이 좋다 귀여운 새키들... 주문한 건 아.라 한 잔 치킨샐러드 버섯토스트 토스트는 아니었는데 비슷한 느낌 둘 다 맛있었다 특히 샐러드가 특별했는데 난 밖에서 밥 먹을 때 샐러드를 안 시키기 때문이다 친구 덕에 야채를 먹게 됐다 참고로 이곳은 최근 신축된 극장 링크아트센터 바로 앞이다 140번 버스를 타고 혜화를 오면 대학로 극장의 중심 링크아트센터 라며 음성 광고가 나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중심은 아니다 이게 몇 번째지? 26일 18시 공연이었다 친구든 동료든 선후배든.. 2023. 3. 31. 뮤지컬 결투 + 모리커피 + 신의주찹쌀순대 본점 + 찡쪽바 사실 같은 뮤지컬을 너무 많이 보면 더 쓸만한 게 있을까 싶은데 어쨌거나 재미있게 봤으니까 적어두기로 했다 뮤지컬을 보기 전 낮에 친구를 성신여대입구역 쪽에서 만났다 모리커피에 율곡라떼가 유명하다 해서 사봤다 그렇군 과연 구수하다 크림이 쫀득하다 이날은 친구가 순대를 먹고 싶다 해서 마침 근처에 신의주찹쌀순대 본점이 있었기에 들러보았다 무수한 체인점을 보유한 순대국집... 본점이라 해서 딱히 특별하지는 않다 어쨌거나 기본만 하면 좋다 성신여대입구-한성대입구-혜화 가는 길 중 한성대입구까지 강을 따라 걸었다 날이 좋아서 함께 산책하기 좋았다 청둥오리 암컷일까? 친구가 가고 싶어했던 인형가게 난 이 정체불명 인형이 더 좋았다 그리고 드디어 뮤지컬 결투 3/25 3시 공연이었나? 바로 며칠 전이어도 기억이 잘.. 2023. 3. 30. 뮤지컬 결투 + 학림다방/비스트로 혜화/국수가 대학로본점 학림 다방 8년 전에 처음 방문했던 것 같다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어 반가웠다 핫플레이스로 떠오른만큼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아주 운 좋게 남은 자리에 착석했다 이곳은 사진의 비엔나커피가 유명하다 파르페라든지 케이크도 맛있을텐데 먹어본 적은 없다 비엔나커피... 확실히 맛있긴 했지만 아주 많이 취향은 아니다 내 취향은 아무래도 달지 않은 쪽 어쨌거나 추억을 돌이켰다 참고로 이곳에는 와이파이가 있지만 콘센트는 없다 2층 좌석에 앉았는데 어쩌면 1층에는 있을까? 아무튼 무언가 느긋하게 작업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듯 하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한다 나는... 좋은 술을 지나칠 수 없다 비스트로혜화 페스츄리 스타우트가 아직 유행하는 줄도 모르고 살아왔지만 모처럼 기회이고 페스츄리 스타우트도 좋다 언타이틀드아트.. 2023. 3. 5.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 바나나호두파운드케이크 지난번 뮤지컬 결투를 보여준 친구가 예매권이 남는다며 보여준 타락천사 하지만 그 예매권 거저가 아니기 때문에 이 친구한테는 정말 또 다시 감사하게 되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안 찍었는데 대학로 겐로쿠에서 지도리우동을 먹었다 겐로쿠는 생면 리필이 가능한 우동 가게로 프랜차이즈 지점이다 그래서 아주 특별하게 맛있을 것도 없고 특징이라고 하면, 국물이 보통 기대하는 맑고 슴슴한 맛보다는 좀 더 라면 스프를 넣은 진한 맛이다 그런데 대학로에 맛있는 우동집이 거의 없는 건지 대학로 우동을 검색하면 이 곳이 가장 먼저 나오는 건지 사람이 많다 나와 친구가 먹고 있었을 때에는 바깥에 웨이팅이 몇 팀이나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까지 기다릴만한 가게는 아닐텐데... 대학로에 그렇게까지 좋은 우동 가게가 없.. 2023. 2. 25. 이전 1 ··· 26 27 28 29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