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37 0823-0824 뮤지컬 접변 + 타스카페 + 바 마리오 23일도 24일도 접변을 봤기 때문에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분명히 한 번만 더 봐야지 생각했는데어쩌다 보니 두 번 세 번을 보게 된다 사실 이 날 잡아둔 자리가 따로 있었는데,공연 직전에 누군가가 좋은 자리를 양도해서원래 가지고 있던 자리를 다른 분에게 양보했다그러니까 원 티켓 값의 거의 2배를 지불하고 공연을 본 셈이다 그런데 배우들이 등장한 순간하나도 아깝지가 않았다아예 지불한 금액에 대한 생각 자체가 나질 않았다아름다운 여자들이다... 공연이 끝나면 캐스팅보드가 바뀐다극을 보고 나서 다시 보면정말 많은 감상을 가지게 된다 24일자 접변 두 번째로 봤을 때, 그리고 세 번째로 봤을 때확실히 보이는 것과 들리는 것이 다르다 가령 뮤지컬 접변은1939년 중국을 배경으로 한 이.. 2024. 9. 5. 0821 밤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사실 이 페어는 나중에 볼 의향이 있었는데이날 같이 보러 간 친구가자리가 남는다며 내게 표를 선물해줬다 그래서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마음 속으로 삼보일배를 하면서 공연장에 도착했다 여담으로 이 공연장 이름이링크아트센터 이고,조금 떨어져 있는 곳에링크아트센터 드림 이라는 공연장이 따로 있다링크아트센터 드림의 원래 이름은 드림아트센터 그냥 드림아트센터로 놔둘 것이지왜 굳이 바꿔서 혼란스럽게 만드는 걸까? 공연은 보면서 좋았다자리가 벽이었던가? 벽에 가까웠는데예상보다 굉장히 잘 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보면서 참 아름다운 장면이 몇 번 있었기 때문에그때마다 정말 감격스러웠다보여준 친구에게도 고맙고, 시간이 되어서 참 좋은 마음이었다 2024. 9. 5. 0818 밤 뮤지컬 접변 + 카산도 + 바마리오 지난번 양이 많아서 신기했던 카산도 이번에는 냉우동을 먹었다이날은 여름이니만큼 몹시 더워서새콤달콤한 것이 맛있었다 이 날 처음으로 본 뮤지컬 접변자세한 내용은 이야기할 수 없지만,정말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였다어떤 의미로는 희망이 느껴지기도 했다 이런 뮤지컬을 볼 수 있어서 좋은 삶이라고 생각했다 이날은 장면 시연이 있어서찍을 수 있었다 고루하기만 한 줄 알았던 문군(왼쪽)이혼자서 축음기를 틀어놓고왈츠를 추는 모습을 목격한 만만(오른쪽) 중간에 남자 한 명이 앉아있는데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기자가 이야기를 전해 듣는 연출이다 문군이 만만에게 왈츠를 가르쳐주는 장면 접변은 모든 장면이 아름답고전혀 지루하지 않았다정말로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함께 .. 2024. 9. 5. 대학로 슬로스텝 + 떡볶이 공연은 안 봤지만 놀러갔던 날이다 슬로스텝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자몽이라든가 뭔가 유명하다 그건 못 먹었다 아무튼 이곳의 특징은 가파른 계단 가파르고 낡았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치히로가 가마할아범을 찾으러 갈때 다 무너져가는 계단들을 딛고 올라가는 장면이 있다 그 계단들이랑 똑같다 언젠가 무너지지않을까 생각하는데 신기하게 온갖 삐걱대는 소리를 내면서도 무너진 적은 없다 하기야 무너졌으면 그 자리에서 영업을 못 하겠지 아무튼 신기하다 집에 가기 전에 친구와 떡볶이를 먹었다 포장마차의 떡볶이와 순대를 먹는 건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맛있었다 다이소 근처였던 것같다 다시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2024. 9. 5. 이전 1 ··· 6 7 8 9 10 11 12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