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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184

0126 도심속바다 + 뮤지컬 해적 + 맥도날드 + 바마리오 밥먹자방어 먹으러 왔다 그런데 이게 기본찬이다정말 푸짐하게 주는구만       기본찬 2 횟집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콘치즈       빛깔이 영롱한 방어방어는 신기하게도 연어와 비슷하게 기름지지만연어와는 다르게 많이 먹는다고 물리지 않는다한 바구니를 다 먹으면 또 모르겠지만아무튼 연어보다는 덜 물린다         매운탕까지 클리어 정말 푸짐하고 맛있게 먹어서아침부터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다         그리고 밤에는 뮤지컬 해적을 봤다! 사실 똑같은 페어로 이틀 전에 봤었는데,그때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아서 또 보고 싶었다하지만 나 혼자 감동을 받은 게 아니어서 자리를 구하기가 정말하늘의 별 따기 였는데,친구가 남는 자리가 있다면서 주길래정말 운 좋게 볼 수 있었다          처음 본 순간.. 2025. 2. 3.
0124 연극 테베랜드 + 스타벅스 + 카산도 + 연극 톡톡 + 더블린 낮 공연 전스타벅스에 들러서 포인트를 털었다 해리포터 음료 이벤트를 하길래 주문했는데랜덤 초콜렛 4종류 중 부엉이가 나왔다 새는 귀여워서 좋다        이 연극은 사실 흥미가 없었다이유는 딱히 없다 그냥 볼 생각이 없었다그런데 이 극을 정말 좋아하는 친구가 강력 추천해주고또 공연 보는 데 보태라면서 관람비를 지원해줬다...이렇게까지 하는데 또 이날이 본인이 좋아하는 캐스팅이라길래자리를 잡고 시간이 나서 왔다그리고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생각보다 굉장히 재미있었기 때문이다사실은 시놉시스를 보았을 때 그다지 새로운 걸 보리라는 기대가 없었다존속살인이라든가...그걸 소재로 극을 쓰고 싶어하는 극작가라든가...대충 무슨 이야기가 나올 지 상상이 된다 그런데 극을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다무엇보다도 어두컴컴한 곳에.. 2025. 2. 3.
0122 뮤지컬 마타하리 + 차알 금강산도 식후경 이 날은 정말 고맙게도 친구가 초대표를 마련해주어서아주 좋은 기회로 마타하리를 보러 왔다정말 고마워서 밥은 내가 샀다 사진을 더 찍어뒀으면 좋았을텐데 잊어버렸다친구와 어떻게 지냈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이야기를 하느라시간이 정말 빠르게 가버렸다 그런데 가장 맛있었던 게 이 탕수육이었기 때문에가장 중요한 걸 찍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마타하리!! 솔라가 마타하리 역할을 맡았는데나는 워낙 연예계 사정에 어두워 몰랐지만마마무의 멤버라고 한다 과연 춤을 정말 잘 추고 노래도 잘 부르고 아름다우셨다특히나 휘둘리지 않겠다며 곤조를 지키는 노래를 부를 때 가장 빛났다 여담으로 인기가 정말 많아서 그런지극이 끝나고 꽤 빠르게 극장을 나온 편이었으나나보다도 빨리 나와서 급하게 뛰어가는 사람들을 볼.. 2025. 2. 3.
0120 투가이즈쇼 + 또보겠지 떡볶이 + 아오이토리 + 커피랩 밥먹자. 친구들과 함께 온 홍대 떡볶이 가게또보겠지 떡볶이 그렇다무려 홍대까지 왔다...        사실 무려 홍대라고는 해도난 경기도민이라내 입장에서는 홍대나 대학로나느낌상 거기서 거기기는 하다수인분당선 타고 왕십리 가서 갈아타는 건 똑같으니까        그래서 밥은 맛있었다떡볶이 가게라서 그런지예전에 떡볶이 가게에서 홀서빙 아르바이트를 했던 게 떠올라서잠깐 괴로웠다일 자체는 썩 힘들지 않았는데,사장이 매출에 엄청 예민한 사람이어서매출이 안 나오면 직원들을 쪼는 스타일이었다물론 사장은 매출에 예민해야 옳겠지만그렇다고 해서 그걸 직원한테 티를 내니 누가 오래 남아있겠나거기다 떡볶이 가게 특성 상배달오는 기사들을 기다리게 할 때가 있는데이 기사 상대를 내가 해야 했던 적이 많아서, 그것도 고역이었다그래.. 2025.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