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139 1004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 유얼버거 유얼버거 친구랑 공연 전에 갔다 사실 이곳은 대학로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다혜화역 2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08번 타고 쭉 올라가면바로 가게 앞에 내릴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왜 굳이 이렇게 먼 곳까지 갔느냐 뭐가 멀어? 싶을 수도 있는데,보통 연극 뮤지컬 보는 나 같은 사람들은공연 전에 시간이 몇 시간씩 있어도대학로를 벗어나고 싶지 않아한다 맛 때문이다 sns에서 소문을 타길래 가봤는데정말로 고기 자체가 달랐다한우를 쓴다 뭐다 이런 건 사실 잘 모른다...모르는데... 고기가 질이 좋은 게 느껴진다 그리고 빵이 아주 알맞게 구워져서퍽퍽하지도 않고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 안은 촉촉한겉바속촉의 표본이었다 이게 대학로에 있었으면 정말 대히트쳤을지도 모른다거리가 좀 되는 게 아쉬울 뿐이다 .. 2024. 10. 18. 1002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 남대문 왕성갈치 + 플럼피 + 보통의 오래간만에 남대문에 갔다! 남대문 하면 식사할 장소가 보통 3곳이 떠오르는데그 중 하나 일행이 있다면 함께하기 좋은왕성갈치 정말 맛있는 갈치조림 가게다 갈치는 탄탄하면서도 양념이 잘 배었고무는 푹 익어서 젓가락질 한 번에 물처럼 갈라질 정도 상상하는 것만으로 다시 먹고 싶은 맛이다 커피 한 잔 의 여유 이후 공연을 보기 위해 대학로로 넘어가다...플럼피에서 프렌치 토스트를 먹었다 부드러워서 좋았다플럼피는 항상 가서 먹기 좋은 곳이다 이곳은 작은 커피가게인데 보통의 라는 곳이다친구가 여기 커피가 맛있다고 하길래 한 번 마셔봤다그런데 정말이었다커피의 맛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그럼에도 다른 카페들보다 좀 더 입에 붙는 맛이 있었다 이 날도 미오 프라텔로 지난번.. 2024. 10. 18. 0928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 타스카페 공연을 보는 날 그렇지만 일도 해야 했기 때문에카페에 가서 밥을 먹으면서 일을 하고공연 전까지 그렇게 살았다 타스카페 의 카레를 먹은 건 처음이 아닌데후라이가 아닌 계란 토핑을 받은 건 처음이어서사진을 찍어봤다 가만 보면 내가 보는 캐스팅은 거의 정해져 있다그리고 한 극을 굉장히 자주 보는 편이다같은 공연이라 해도일상 생활에 좋은 자극을 주기 때문인 듯하다 뮤지컬에는 항상 그런 매력이 있다같은 내용에 같은 노래 같은 대사여도매일 매일 다른 느낌을 준다 문득 중심을 잡는다는 것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매일 같은 공연을 하고매일 같은 내용을 전달하면서어떻게 주제를 해치지 않으면서 변주를 줄 수 있을까배우들이 하는 생각이지 않을까 난 그냥 지켜볼 뿐이다열심히 하시길 이 날.. 2024. 10. 18. 0927 뮤지컬 사의찬미 + 플럼피 금강산도 식후경 플럼피에서 새로 나온 메뉴토마토 스튜를 먹어봤다 술을 넣고 알콜을 날리는 방식으로풍미가 살아나도록 끓인 모양이다맛있다 때가 왔다 사실 나는 이 공연을 무척 기대하고 있었다거진 9년 전의 향수가 떠오르는 공연이기 때문이다 24년 9월 27일 이 날의 캐스팅은김우진 역 정동화윤심덕 역 안유진사내 역 정민 사실 이 공연 사의찬미는 똑같은 캐스팅으로약 9년 전에 올라온 적이 있다 이것이 2015년에 공연한 뮤지컬 사의찬미 의 캐스팅 스케줄이다6월 19일 금요일 4시와 8시김우진 역 정동화 / 윤심덕 역 안유진 / 사내 역 정민 으로공연했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난 그날 그 장소에 있었다지금은 예스24스테이지로 이름이 바뀐구 DCF 대명문화공장.. 2024. 10. 18. 이전 1 2 3 4 5 6 7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