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연139

뮤지컬 V 에버 애프터 후기 3 나도 안 믿겨진다 이게 세 번째라니...? 하지만 아름다운 순애는 어쩔 수 없죠ㅎㅎ 요즘은 티켓도 예쁘게 준다 대학로에는 오락실이 있다 나는 주로 이것을 한다 불 들어오는 판 위에서 춤을 추는데 버튼 밟는 펌프나 ddr과는 다르다 간만에 했더니 아주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다 그리고 집 근처 오락실에서는 신작 스칼렛던에 밀려 자취를 감춘 하우스 오브 더 데드4 그리워서 원코인 클리어 했다 랭크 4는 아깝지만 오래 안 했으니 선방이다 마지막으로 스페셜 커튼콜 영상 나도 안 틀어봤는데 일단 찍었다 즐감하세요~ 2022. 8. 21.
뮤지컬 V 에버 애프터 + 홍대 어쩌다 이것을 또 보게 됐을까? 나는 아름다운 여자들을 보고 만족했는데... ...성별이 바뀌어도 순애는 건재하더군요 친구가 남자 배우 페어도 좋으니 자리에 앉히고 싶다며 티켓을 사 주었는데 덕분에 재미있게 잘 봤다 레미 역할이 머리가 새하얘서 놀랐고 프란체스가 목소리가 낮고 처음 봤을 늑대한테 뽀뽀해서 놀랐다 이 다음은 약속이 있어 홍대입구역으로 이동했다 카페 바블랑 밥먹으면서 술 먹기 딱 좋은 성지이다 친구가 감바스를 주문했는데 새우도 탱글탱글 야들야들하니 좋았지만 빵이 아주 예술이었다 식사를 아예 안 한 고로 무슨 무슨 치즈 크림 파스타도 시켰다 맛있다 더운 날 시원한 롱티만큼 좋은게 또 있을까! 있기야 있겠지만 기분이라는 거다 기분 메뉴판에 없던 카타르시스를 부탁드렸는데 엄청나게 맛있어서 놀랐다 .. 2022. 8. 21.
뮤지컬 비더슈탄트 + 술 비더슈탄트 는 무슨 극인가? 일단 압구정로데오에서 비건 타코를 먹었다 모르고 먹으면 정말 평범한 고기였다 사장님이 가게를 카카오맵에 등록하셨으면 좋겠다 같이 봤던 (그리고 먹었던) 친구도 공감했다 대학로에서는 이렇게 배우들 생일 등을 기념해 카페를 빌려 축하하는 경우가 있다 나는 이런 것에 관심이 없지만 지난번 V 에버 애프터를 했던 프란체스 역 배우라는 사실을 알고는 바로 들어갔다 날이 덥기도 했고ㅋㅋ 정말 사랑이 넘치고 좋은 공연이었지 나는 순애를 정말 좋아한다 이하생략 카페 내부 소품존 여러가지로 고심한 것 같다 사진에는 안 보이는데 나중에 또 근처에 갈 일이 있어 들렀더니 크리스탈 헤드 레드 미니어처를 전시해놓았다 크리스탈 헤드 하면 상당한 고가의 보드카로 스미노프나 앱솔루트는 물론이요 그레이구스.. 2022. 8. 21.
뮤지컬 사의찬미 후기 2022년 들어와 정말 충동적으로 봤던 공연 왜 2022년 수식어가 붙냐면 15, 17년도에는 계획적으로 엄청나게 많이 봤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연극이나 뮤지컬을 덜 보게 된 금년도 사의찬미는 이미 내용도 알고 볼 만큼 봤으므로 더이상 안 보려고 생각했으나 정말 정말 좋아하는 안유진 배우가 이번 10주년 사의찬미를 끝으로 이후의 사의찬미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 밝혀 아주 급하게 표를 구했다 티켓팅은 매크로와 암표가 껴서 잡지도 못하고 와중 비가 워터파크처럼 내리던 날 공연이 열리는 대학로에 가지 못하게 된 사람들이 양도하는 티켓 중 하나를 받아서 가게 되었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실제 공연에 썼던 소품들을 로비에 전시해 두었다 포토존인 듯 한데 누가 앉는 건 못 봤다 무슨 이벤트를 했는지 이것저것 챙겨주더.. 2022.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