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슨 커피큐브 아쌈 밀크티
너무 진해서 놀랐다

이 날의 뮤지컬 아웃캐스트
친구가 같이 보자고 자리를 마련해 주어서 굉장히 좋은 기회로 오게 되었다
역시 헬렌을 떠올리면 슬프다
극중에 헬렌이 사랑하지 않는 아들 필로스에게 추도문을 준다
추도문에는 '사랑하고 싶었는데 사랑할 수 없었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
대상이 누구인지는 씌어 있지 않지만 아마 필로스가 아닐까 싶다
이날 공연을 보면서 저 추도문에 대해 생각을 했는데
추도문 자체가 필로스와 알렉스 둘이서 만든 연극의 내용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저런 추도문 같은 건 없었을 수도 있고
필로스는 헬렌에게 아무 설명도 듣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좀 슬펐던 기억이 있다

스페셜 커튼콜
극중 장면을 시연해 준다
뮤지컬은 전막 영상을 찍어 카메라로 송출해줄 때도 있지만
대개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이렇듯 일반 대중이 직접 장면을 찍어 남길 수 있는 기회는 귀한 편이다

나야 전문적인 장비는 없지만
갖고 계신 분들이 잘 찍어서 편집까지 해서 유투브에 올려 주는 시대가 되었다
좋은 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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