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날의 뮤지컬 아웃캐스트
이번에도 친구가 자리를 마련해줘서 보게 됐는데
정말 몇 번을 고마워해도 모자랄 정도였다
이번에는 필로스 배우를 다른 사람으로 만났다
그런데 우선 캐스팅 보드 사진과는 다르게 생긴 사람이었다
캐스팅 보드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매력적으로 생겨서
아 이 사람은 실물이 더 나은 사람인가? 그렇게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나중에 다른 사진들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서는 또 엄청 잘 나왔다
도대체 뭐지?
이전 봤던 필로스와 달랐던 점은 우선...
정말로 병에 걸린 필로스 같다
그야 필로스는 병에 걸린 그것도 아주 죽을 병에 걸린 설정이기는 하나
이전에 보았을 때에는 솔직히
음... 잘 살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것도 아니다
그런데 이번 필로스는 죽을 확률이 더 높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몸을 굉장히 잘 써서 동작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공연을 보고 멘츠루로 밥을 먹으러 왔다
이것저것 추가를 했던 것같은데
다음에는 추가를 안 해도 잘 먹겠다

대학로에 커피가 맛있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 하나가 보통의 라는 곳이다
가게 크기가 작아서 앉을 곳은 바형 스툴 몇 개뿐이고
사실상 테이크아웃 하는 카페이긴 하지만... 정말로 맛있다
이 친구가 소개해주었던 것같다
함께 커피를 들고 마로니에로 와서 공연 보았던 이야기를 했다
아직 이 극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퀄리티가 좋다 나쁘다 이것보다는 내가 좋아하냐 아니냐... 그거다
그건 아직 잘 모르지만
그래도 이 극을 함께 보는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은 확실히 즐겁다
그건 참 좋은 일이다

친구와 헤어지고 시간이 좀 떠서
혜화마루라는 곳에 와봤다
꽤 최근에 생긴 회전초밥 가게라던데 인기가 좀 있어 보여서 궁금하던 차였다
일단 들어오고 느낀 건...
디저트가 많다!
과일, 젤리, 케이크 등등 디저트가 레일을 돌아다니는데
종류가 꽤 다양했다

먹음
한번 체험해 보기에는 괜찮았다
다시 올까 하면...? 그건 잘 모르겠다
공연장이랑은 반대쪽에 있기도 하고, 회전초밥은 우선 배고플 때 오면 지갑이 거덜나는 곳이라ㅋㅋㅋ
그래도 원 없이 먹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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