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스톤
보려고 티켓을 잡아둔 날이었다
사실은 5일 낮에 이걸 봤어야 하는데 못 봐서
대신 17일을 잡은 것이다
친구가 재미있다고 해서 기대가 많이 되었다

스페셜 커튼콜
공연 중 한 장면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해준다
영화나 드라마 같은 매체는 영상 자료가 얼마든지 남는데
뮤지컬은 안 남는 경우도 많아서
이런 기회가 생기면 아주 전문적인 장비를 가진 마니아들이 찾아와
시간과 정성과 돈을 들여 멋진 사진과 영상을 찍어간다


전화를 통해 예전에 함께 살던 할아버지를 떠올리는 장면
이 전화라는 노래 멜로디가 좋아서
영상으로 남겨주는 게 기뻤다


그리고 공연 자체도 굉장히 재미있었다
친구가 강력 추천한 이유가 있었다고 할까
많은 공연을 봤지만 정말 눈에 띄게 행복했다
미리 잡아두길 잘 했지
서로 다른 곳을 보다가 결국 같은 곳을 바라보게 되는 사람들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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