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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0107 영화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 코엑스 오크우드 구내식당 + 영화 튜즈데이 시사회

by 원더인사이드 2026. 1. 13.



 

 

 

메가박스 코엑스

 

한번쯤 와보고 싶던 곳이었는데 드디어

 

 

 

 

 

 

 

영화 표가 있으면 메가박스 바로 옆에 있는 쉑쉑에서 음료를 준다고 한다

그런데 상영 전에 햄버거를 사야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이용하고 싶은 사람은 티켓을 미리 뽑아두는 게 좋다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최근 cgv에서 짐 자무쉬 감독전을 열어 3개 영화를 봤는데

이 영화는 그 짐 자무쉬 감독의 신작이다

 

관은 코엑스 리클라이너 10관

F열에서 본 걸로 기억하는데, 리클라이너쯤 되면 좌석이 크고 이래저래 움직이기 때문에

좌석간의 간격이 넓고 단차가 크다

그래서 스크린 중앙이 아닌 약간 위쪽과 시선이 맞을 수 있다

 

그런데 이 좌석은 리클라이너

 

눈높이가 안 맞아?

그럼 누워.

 

가 가능하다

그래서 누워서 봤고 정말 한번도 뒤척이지 않을 정도로 편했다

 

영화 자체는 썩 재미있지 않았다

가족 소재를 좋아하고, 잔잔한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수도 있겠다

기억에 남은 인물은 파더 에피소드의 아버지와

마더 에피소드의 릴리스

둘 다 비밀스럽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도 돈이 아깝지는 않았다

2천원 쿠폰을 먹여서 리클라이너 좌석을 체험했기 때문이다

 





 

 

 

마더 에피소드에서 두 자매 중 언니 역으로 나오는 티모시

배우가 케이트 블란쳇인데

평소 백금발에 이마를 깐 스타일만 보다가 이런 이미지를 접하니 신선했다

 

그러고 보니 이 영화가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나는 황금사자상도 영화도 잘 모르지만

황금사자상 선정 기준에 재미 가 끼어있지 않은 건 확실하다 느꼈다

 

 

 

 

 

 

 

 

 

코엑스에서 저렴하게 밥먹는 방법: 맥날에 가거나 구내식당에 간다

내가 온 곳은 구내식당

 

사실 구내식당을 좋아하진 않는다

보통은 이 건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는 곳이고

그렇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일했던 과거가 떠올라 우울해진다

 

그래도 이만하게 밥먹을 만한 곳이 없다 코엑스에는...

 

 

 

 

 

 

 

 

다음 영화는 시사회 당첨으로 간 영화 튜즈데이

시사회 당첨이었기 때문에 개봉 전에 미리 볼 수 있었다

 

1인 2매였는데, 고맙게도 친구가 함께 보러 와줘서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다

 

관은 컴포트 6관 F열 10번 즈음

스크린이 썩 크고 보기에 괜찮았다

 


그래서 튜즈데이 자체는...

아래부터는 스포일러

 

 

 

 

 

 

아니 진짜 어이가 없다

 

예고편에서 보여준 것: 시한부 선고받은 딸, 앵무새의 모습으로 나타난 죽음, 거부하는 어머니

관객: 아하 삶과 죽음에 대해 고찰하는, 눈물을 뽑는 감동 휴머니즘 스토리겠구나

실제로 보여준 것: 사신을 박치기로 기절시키는 엄마, 거대한 엄마, 거대해져서 아포칼립스로 변한 세상을 구원하는 엄마

관객: 어?




이제 영화 튜즈데이를 보는 올바른 자세를 알아보도록 하자

 

 



튜즈데이를 보는 올바른 자세

앵무새사신이 엄마 박치기를 맞고 기절함
-아니 무슨 죽음이 인간한테 발려 (X)
-아 엄마가 세구나 (O)


 

 

엄마는 강하다.

 

그리고 감독은 좀비가 넘쳐나는 세상에 거대 엄마를 넣어서 구원자 롤로 세우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