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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1012 뮤지컬 트루스토리 밤 공연 + 천향록 + 타래퀸 + 바마리오

by 원더인사이드 2025. 10. 19.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선물을 가져왔다

여의도 cgv에서 보고 뽑을까 생각했다가 잊어버린 커비 디오라마 키링을

또 어떻게 알고 두 개나 가져왔는지... 우연이란 참 신기하다

그리고 네시 키링 이것도 너무 귀여웠다

자기는 예티 키링을 샀다고 하던데 미확인 생물 전시회 같은 걸 했나?

 

 

 

 

 

친구와 함께 대학로로 이동해서 간만에 천향록을 갔다

천향록은 다른 것도 다 좋지만 무엇보다도

특이한 재료들이 많고, 또 맛이 정말로 현지와 같은 맛이라 뛰어나다

 

 

 

 

 

 

 

만두도 먹었다

고기만두 였는데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 난다

샤오롱바오는 아니었다

다만 샤오롱바오처럼 육즙이 나오는 만두이기는 했다

뜨거워서 속을 먼저 터트리고 식혀 먹었던 기억이 있다

 

 

 

 

 

 

 

 

 

밥 먹었으면 디저트가 빠질 수 없다

바로 "빙수"

지난번엔 초콜렛 녹차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멜론 맛을 먹어봤다

같이 먹기에 딱 좋은 정도

 

 

 

 

 

 

 

이날의 공연은 뮤지컬 트루스토리

사실 이 극을 볼 예정이 아니었다

 

그러면 또 친구가 자리를 줘서 왔느냐 할 수 있는데

 

그게 맞다

 

다만 원래는 다른 극을 볼 예정이 있었다

사실 이 날은 뮤지컬 조선의 복서를 볼 예정이어서 표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나에게 네시 키링을 주고 함께 대학로로 온 친구가

저녁에 집으로 돌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내가 '조선의 복서를 보면 좋겠다'했더니

시간을 내어 볼 수 있다 한다

그러니까 참 고맙고 또 좋은 일이라 내 표를 줘버렸다

같이 조선의 복서를 봐도 좋았겠지만 이 날이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내 표는 그냥 주고,

다른 친구 두 명이 '트루스토리 남는 표가 있다'며 함께 보자기에 보러 갔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게 딱 이 말이지 싶다

 

극을 재미있게 보는데 문득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불과 3개월 전까지만 해도 이 배우들은 전혀 다른 역할들을 하고 있었고

나는 그 역할들도 굉장히 좋아했는데

지금은 전혀 다른 모습과 역사를 연기하고 있다

암기력도 암기력이지만

참 정서적으로 변화무쌍한 직업이겠구나 싶었다

 

 

 

 

 

적셔!

 

여럿이서 바마리오를 가서 마셨다

공연을 본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그래도 다들 본 게 있으니까

얘기들을 하고 이거 보러 와라 저거 재밌다 그런 얘기들을 했다

 

 

 

 

 

 

안주가 맛있는 바마리오

푸틴이 거의 클래식이다

 

 

 

 

 

 

 

일본 친구가 대만에 여행을 갔다가 사온 토끼 인형

행운을 불러온다고 한다

분홍 빨강 파랑이 있었는데 난 분홍을 골랐다

아주 귀엽고 딴딴하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