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칼리라는 곳이 있다
타코가 워낙 맛있기로 유명하대서 친구들과 저녁에 가기로 약속을 잡았는데
그전에 시간이 남아서 근처 투썸플레이스에 왔다
아침도 점심도 안 먹어서 밥은 이걸로

투썸플레이스는 디저트가 맛있다
사실 맛이 없기 어려운 비주얼이다
그렇게 카페에서 작업을 좀 하다가
친구들이 멕시칼리에 도착했다고 하길래 급하게 나갔다

이 커다란 건물이 전부 멕시칼리 건물
장사가 정말 잘 되는 곳이구나 싶었다

우선 돼지고기 타코에 맥주부터!
맥주는 스톤 부에나베자 라거가 생맥으로 있길래 주문했다
스톤에서 25년도 1월부터 수출을 아예 막았다던데
뭐 어떻게 가져온 건지 모르겠네 병/캔만 막은 건가? 케그는 되나?
아무튼 나는 여름에 부에나베자 라거 먹을 수 있다니까 너무 행복했다
스톤 부에나베자 라거 4.7%
고제 스타일의 라거로, 고제의 특징인 새콤짭짤한 맛이 첨가된 라거이다
말인즉슨 소금과 라임의 맛이 난다는 뜻
도수가 낮으니 가볍게 즐길 수 있고, 더운 여름에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워낙 ipa로 실력 좋은 스톤이니만큼
도수가 낮아도 영 심심하지만은 않은 맛을 보여준다

인터넷에서 멕시칼리 맛있는 메뉴 뭐야? 찾아봤을 때 나왔던 빠빠
치즈, 소고기, 감자
이게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다음
피쉬타코와 비리아 타코
피쉬 타코는 워낙 유명하다기에 먹어봤는데
두툼하고 보드라운 생선 튀김에 살짝 매콤한 소스가 있어서
쉽게 느끼한 맛에 질리지 않고 끝까지 맛나게 먹을 수 있었다
비리아 타코는 신기해서 주문해봤다
빠삭한 쉘에 든 고기에 가운데 있는 콘소메 스프를 뿌려서 먹거나 찍어 먹는 방식의 타코
우선 맛있고, 정말로 신기했다
타코는 아무래도 깔끔하게 먹기가 힘들지만
그래도 멕시칼리에서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다
사실 좀 멀어서 자주는 못 온다
그래도 한번쯤 더 오고 싶었다
마침 근처 역인 군자에서 맛있는 가게도 두 곳이나 추천받았으니
언젠가 또 그쪽 갈 일이 생기면 멕시칼리를 기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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