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잇와이어드 아이스타우트 아포가토 임페리얼 스타우트 10.0%
이게 가장 먼저 나오는 이유는
이날 새벽에 마시고 잤기 때문에
맛은 첫인상보다는 달지 않았고
썩 괘찮은 맛이었다
질감도 적당하고 새까매서 비치지 않는다
끈적한 느낌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다
아포가토라고 부를 정도인가? 싶지만 아무튼 잘 만들었다

이때가 딱 21일 새벽이어서 십년감수했다
기한이 왜 이리 촉박하냐면
싸게 업어와서 그렇다ㅋㅋ

일어나서 일을 하다가 대학로로 갔다
이날은 친구들을 만나서 새로 생긴 화덕피자 식당을 갈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할일이 생겨버려서 화덕피자는 넘기고 그 뒤에 합류했다
가자마자 사격 상품인 초밥 키링을 받았다
그리고 제주도에 다녀온 친구가 피규어 같은 걸 줬다

피규어의 정체는...

바로 백록담 사슴 익명
사실은 다른 게 나왔는데, 내가 사슴이 귀엽다고 하니까
친구가 바꿔줬다ㅎㅎ
조명이 이렇게 번쩍거리는 이유는 코인노래방을 가서 그렇다
사실 코인노래방을 안 간지가 몇 년이 넘었다
몇 년 전에 가서도 나는 노래를 잘 안 불렀다
무슨 노래를 불러야 좋을 지 모르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는 기계에 없거나, 그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목소리를 좋아해서
가창보다도 감상을 더 즐기거나... 아무튼 이러저러한 사유로 노래방을 가도 노래를 안 부른다
그러니까 노래방도 잘 안 간다
하지만 친구들과 가는게 싫지는 않다ㅋㅋ

노래방에서 나와서 저녁을 먹었다
노모어피자
이곳은 체인점이고, 배달을 하는 곳이라서
나도 배달앱에서 자주 봤던 가게였다
그래서 실제 가게에 와서 먹는 건 처음이었다

또 포테이토피자 이외의 피자를 먹는 것도 처음이었다
솔직히 맛은... 이 비주얼인데 맛이 없을 리가 없다

다른 친구가 준 해삼 모양 키링
귀엽고, 보들보들하다

많이 땄는지 친구들에게 하나씩 나누어주었다
거의 노량진

사람이 여럿이 모였으니 보드게임카페도 한번 가줘야 한다
우선은 친숙한 게임 언락
새로운 에피소드를 사장님께서 들여놓으셔서
머리를 맞대고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한 언락 케이스 안에 3개의 사건이 있고, 이 사건은 난이도가 가장 낮은 사건이었는데
어째 난이도가 높은 사건보다도 해결하기 어려웠다ㅋㅋ

전형적인 미스터리
고립된 맨션, 피해자 1명, 용의자 6명
그리고 용의자들은 각자 이루기를 바라는 목표가 있다
고전적인 설정인 만큼 한번쯤 해보고 싶었는데...
사람이 정말 정직하게 6명이 필요하고, 5명 룰도 없어서
결국 못 했다
6명을 모아서 갈 날이 있을까...?

새로 알게 된 게임 펭귄 파티
일정 수의 카드를 받아서 내려놓으며 진행하는 게임이다
카드를 다 내려놓으면 되고,
카드가 남을 경우 벌칙으로 토큰을 받는다
세 라운드 가량 했을 때 가장 점수가 높은 사람이 이긴다
물론 카드를 내려놓는 데에는 규칙이 있다
두 개의 카드 위쪽에 새로운 카드 하나를 내놓으려면
그 카드가 두 개의 카드 중 하나와 색깔이 겹쳐야 한다

1층부터 훌륭하게 초록색을 봉인한 모습
저 노랑과 초록 위쪽에 노란 카드를 놓은 게 나였다
즉시 무수한 박수 갈채 및 비난의 환호성이 터졌다
다행히도 마지막 판이었기 때문에 보복당하지 않고 끝났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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