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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0111 연극 톡톡 + 신당 문화식당 + 대학로 육전국밥

by 원더인사이드 2025. 1. 17.

 

 

 

 

 

 

 

밥먹자

 

이곳은 신당의 문화식당

대학로에서 공연을 보는데 왜 신당을 왔냐면

친구를 만나기로 했기 때문이다

네이버 예약이 가능하길래 전날 예약을 했는데

예약을 안 했으면 아예 입장을 못할 뻔했다

 

이렇게 인기가 많은 곳이었다니...

 

오므라이스와 비스큐로제를 주문했는데

오므라이스는 닭육수를 사용한 부드러운 재질이었고

비스큐로제는 딱새우를 써서 그런지 조금 더 진하고 새우 맛이 많이 났다

 

둘다 맛있었다

 

 

 

 

 

 

 

후식으로 티라미슈를 먹었다

우리 테이블에서 주문했을 때 딱 2개가 남아있다고 하셔서

정말 행운이었다

 

속칭 레이디핑거라고 불리는 빵이 시트로 들어있었는데

이 레이디핑거를 먹어 본 기억이 없다

실제로는 먹어봤을 지도 모르겠지만...

처음 먹어보는 느낌이었다

 

커피맛은 거의 없고, 크림과 초코에 집중한 듯했다

 

 

 

 

 

 

 

이후 대학로로 이동해서 시간을 보내다가

친구와 함께 공연을 보았다

 

일본에서 온 친구였는데, 사실 만난 지 오래 되었고

또 한국에는 자주 왔지만

보는 공연이 겹치지 않아 같은 극을 본 지는 정말 오래되었었다

 

그러다 톡톡을 같이 보자 약속했었는데,

친구가 독감에 걸려서 한국을 못 오게 되었던 적이 있다

 

이번 톡톡은 말하자면 그때 못봤던 것을

다시 함께 보는 것이라

더욱 감회가 새로웠다

 

   

 

 

 

 

 

 

 

사실 연극 톡톡은 초연을 했을 때 관람한 적이 있다

그때 정말 즐겁게 보고 나왔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재미있게 볼 수 있겠거니 하고 갔는데

많이 웃어서 너무 좋았다

 

 

 

 

 

 

 

 

거기다 할인도 여러 종류 풀어서

저렴한 가격에 골라서 보러 갈 수 있었다

 

여섯 종류의 강박증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시간을 보내는 내용인데,

보다 보면 너무 웃겨서 배꼽 잡는 일이 여러 번 일어난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전하는 메세지가 따뜻해서 좋다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극이 얼마 없는데

이 극은 단연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다

 

 

 

 

 

 

 

 

공연이 끝나고 함께 간 육전국밥

국밥집에서 국밥을 먹었다

 

톡톡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그러다 다른 공연을 본 친구가 합류했다

 

 

 

 



 

해물전을 같이 먹었다

맛이 있었는데, 초장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좀 아쉬웠다

왜냐하면 가게에 초장이 없다

 

아무튼 이날은 이렇게 먹고 헤어지고

다음날을 또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