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도 원래 보기로 했던 날인데
다소 피곤했었다
전날 시위를 가서 그랬나?
하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서 마음은 무척 기뻤다
피노키오가 딴 길로 새는 동안
눈빠지고 목빠지게 기다렸다가
죽고 말았다는 투르키노의
묘비를 보고 우는 피노키오
투르키노 배우들의 성악 같은 노래가 인상적이다
사실 성악일지도 모르는데
내가 성악을 잘 몰라서 이걸 성악이라 불러도 될 지
잘 모른다
그런데 딱 들었을 때에는
성악이었다
바 마리오
적셔!
유자 사케를 하이볼로 먹을 수 있길래
한번 먹어봤다
상큼하고 약간 달달하니 맛있었다
다음은 기네스 생맥주
기네스는 역시 생맥이다
이날도 공연을 함께 본 친구와 마셔서
공연 이야기를 했는데
공연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 있었고... 그걸 알게 되어서
좋았던 날이었다
덕분에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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