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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1208 뮤지컬 꼼메디아 디 피노키오 + 돈텐동식당 + 달콤한잔

by 원더인사이드 2024. 12. 24.







친구랑 같이 봤던 날이다
여러모로 따뜻한 공연이어서 참 좋았다







정말 뮤지컬같은 조명이라고 생각했는데
뮤지컬이 맞다








혜화의 돈텐동
처음 가봤다

추울땐 뜨끈한 국물이지








밤 공연
낮 공연을 봤던 친구와 함께했다







다 같이 놀랄 때에는
항상 웃기다







기적의 땅을 찾아간다는 장면인데
피노키오에게서 금화를 빼앗으려는 사기다

원작 동화에도 있었던 장면으로 기억한다
여우와 고양이가 나와서 열심히 속이는데
극에서는 루치뇰로가 고양이 역이고
여우는 여우이지만
루치뇰로는 그냥 루치뇰로이다
큰 강도 그리고 작은 강도

사기는 심란하지만 장면은 웃기다






달콤한잔

오랜만에 찾았다
이걸 웰컴푸드라고 하나

구색이 화려하다






카타르시스
럼의 비율이 높은지 진하다







과일 치즈를 주문했는데
이전과는 메뉴 구성이 조금 달라졌다
어째 화려한 치즈 플래터가 있었는데
메뉴에서 빠진 것같았다





그래도 마음은 변치 않는다
신기하게 맛있는 치즈케이크 한 조각
서비스로 주셨다!






마지막은 블루 오션이라는 칵테일
진에 블루 큐라소 라임 주스 등등을 넣어 만든다
이번에 마셨던 건 럼으로 바꾼 버전이었나?

이날 봤던 피노키오에
투르키노라는 요정이 나오는데
파란 장미를 들고 있길래
이곳의 장미 얼음에 파란 칵테일을 조합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생각했다

가게에서 요청을 들어주셔서
너무 맛있고 멋지게 잘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