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라는 극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10월 10일
벗어나지 못할 만도 하다
피노키오를 9일에 봤기 때문이다
아무튼 10일은 미오 프라텔로를 보는 날이고
공연을 보기 전 일이라도 하기 위해 카페에 상주했다
공정무역 페어트레이드 카페
벤앤제리 아이스크림을 오랜만에 먹었는데 맛있었다
저녁이야 리본윈도우의 샐러드 파스타
사실 샐러드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 아니었는데
어쩐지 요즘은 맛있는 샐러드가 자꾸 당긴다
리본윈도우의 샐러드 파스타는 정말 맛있다
원래 여름 한정 메뉴였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10월인 지금까지도 인기몰이중이다
이제는 다시 안정적인
미오 프라텔로
전에 썼는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를 보면서
어떤 오리지널리티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괜히 영어를 쓴 것 같다
고유한 성질...? 이렇게 쓰면 되나
극을 연기하는 배우에 따라
극의 감상이 크게 달라진다는 말은
이전에도 자주 썼다
다를지언정 맞고 틀리고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맞고 틀리고는 없지만
아 이것이 원본이구나 느끼게 되는 배우는 있다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가 처음으로 공연한 것이
무려 10년 전이라고 한다
그때부터 여태까지 쭉 미오 프라텔로에서
같은 배역을 맡으며 공연한 배우가 있는데
꾸준하게 이어지는 행보에 대해 들어보기만 했지 실제로 본 적은 없어서
그렇구나 하고 말았었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 정말 그 느낌 그대로였다
심지어 나는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를 보는 게
이번 년도가 처음이었는데도
아 이 사람이 원본이구나 라고 느꼈다
정말 대단한 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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