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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0831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 페어트레이드 카페 + 바 마리오

by 원더인사이드 2024. 9. 5.



 

 

 

페어트레이드카페! 그곳은

탄산이 아주 약한 망고 쉐이크 비슷한 음료를 파는 곳

 

 

 

 

 

 

 

 

 

그리고 굉장히 맛있는 핫초콜렛과

오렌지 파운드 케이크를 파는 곳

 

그리고 에어컨이 시원하다

오래 있으면 추운데 난 추위에 강하다

아마도

 

 

 

 

 

 

 

이날 일본에서 친구가 왔다!!

대학로에 공연을 보러 왔는데

같은 공연은 아니지만 한국에 온 게 기뻤다

 

그리고 나에게 생일 선물로 아주 귀여운 목걸이를 줬다!

내가 걸었을 때는 사실 보이지 않으니까

얼마나 어울린다든지 귀엽다든지 잘 몰랐는데

화장실에 가서 거울을 보니 정말로 귀여웠다

 

이 친구와도 굉장히 오래 알고 지냈는데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어서 매번 정말 기쁘다

 

다음에는 같은 공연을 보고 싶다!

 

 

 

 

 

 

 

이 날의 공연

 

미오 프라텔로

 

 

 

 

 

 

 

 

 

이 날도 장면 시연이 있었다

각자 다른 사연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한 장소에서 일어난 사건에 얽혀 있는 셋

 

등장 인물도 많고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곱씹다 보면 흥미로운 면이 있는 이야기이다

 

 

 

 

 

 

 

 

이 뒤로는 이전에도 설명한 커튼콜

미오 프라텔로는 공연이 끝나면

커튼콜을 하고 노래를 같이 부르고 끝난다

 

그 동안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성능 좋은 사진기를 가져오는 사람들도 많다

 

이 날 공연은 뭐라고 해야 하나...

내가 좋아하는 장면들이 있는데

그 장면들이 정말 아름다워서

이 공연들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실시간으로 이 시간에 나의 처지가 가능해서

행복하다는 생각도 했던 것 같다

 

 

 

 

 

 

공연이 끝나고 정말 당연하다는 듯이

바 마리오에 갔는데

하이네켄 생맥주

이날은 뭔가 맥주를 마시고 싶었다

 

 

 

 

 



 

그리고 엄청나게 맛있는 라자냐!

이 라자냐는 사실 메뉴판에는 없다

먹으려면 예약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오븐을 오래 써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다른 요리들을 할 수 없으므로

먹고 싶다면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단다

 

사실 나는 예약을 안 했다

그런데 사장님과 굉장히 친한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가 라자냐를 먹는데

우리를 끼워준 것이다

 

살아있어서 좋은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