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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0818 밤 뮤지컬 접변 + 카산도 + 바마리오

by 원더인사이드 2024. 9. 5.




 

 

 

 

지난번 양이 많아서 신기했던 카산도

 

이번에는 냉우동을 먹었다

이날은 여름이니만큼 몹시 더워서

새콤달콤한 것이 맛있었다

 

 

 

 

 

 

 

 

이 날 처음으로 본 뮤지컬 접변

자세한 내용은 이야기할 수 없지만,

정말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였다

어떤 의미로는 희망이 느껴지기도 했다

 

이런 뮤지컬을 볼 수 있어서 좋은 삶이라고 생각했다

 

 

 

 

 

 

이날은 장면 시연이 있어서

찍을 수 있었다

 

 

 

 

 

 

 

 

고루하기만 한 줄 알았던 문군(왼쪽)이

혼자서 축음기를 틀어놓고

왈츠를 추는 모습을 목격한 만만(오른쪽)

 

중간에 남자 한 명이 앉아있는데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기자가 이야기를 전해 듣는 연출이다

 

 

 

 

 

 

 

문군이 만만에게 왈츠를 가르쳐주는 장면

 

 

 

 



 

 

접변은 모든 장면이 아름답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정말로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함께 본 친구와

바 마리오에 왔다

 

오래간만에 헨드릭스 진을 주문했다

헨드릭스 진은 진 자체에 오이향이 있어서

가니쉬 역시 보통은 오이로 통일한다

오이에서 물비린내가 난다고 먹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헨드릭스 진도 그럴지 궁금하다

 

 

 



 

기네스 생맥주로 마무리

 

나도 이 친구도 접변을 처음 봐서

이야기할 것이 참 많았다

극의 특성 상 처음 봤을 때와 두 번째 봤을 때의 느낌이

완전히 다를 것 같았다

 

그래서 한 번 더 보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