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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0809 뮤지컬 트루스토리 + 정자 오리지널 커피 + 버밀파크 + 명동할머니국수 정자점

by 원더인사이드 2024. 8. 12.



 

 

 

 

 

 

낮에 정자에 볼일이 있었다

정자는 정말로 옛날에 자주 갔었는데

그마저도 동선이 매번 정해져 있어서 주변을 둘러볼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는 주위를 좀 둘러봤다

먼저 오리지널 커피

카페라떼를 마셨는데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어쩐지 자꾸만 마시게 되는...

뭔가... 중독성이 있다

그래서 인기가 좋은 건가?

 

 

 

 

 

 

 

거의 맞은편 명동할머니국수 정자점

7천원짜리 김치볶음밥을 시켰는데 계란후라이에

작은 두부국수까지 나온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정말 좋았다

 

 

 

 

 

 

 

 

 

이것은 정자 버밀파크에서 샀던 스콘인데

오리지널을 사고 싶었지만 다 팔렸다고 해서

바질을 구매했다

나의 저녁이 되었다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는가

꽤 잘 만든 듯하다

적당히 포슬포슬하고 맛있었다

 

 

 

 

 



 

 

마지막 일정

 

뮤지컬 트루스토리

 

이번 공연은... 지난번에 티켓을 주었던 친구가

또 다시 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봤다

다른 뮤지컬을 한창 볼 때에도 그랬지만

이번 뮤지컬에서도 참 많은 도움을 주는 친구다

이렇게 매번... 정말로 고마운 인연이다

 

공연은 당연히 재미있었다

 

이 날은 니키 역할 배우의 눈빛이 너무 좋았다!

니키는 늑대에 대해 동경도 있지만

무언가 영혼이 닿는 지점을 느끼는 캐릭터인데

이 날의 니키 배우가

사람의 궤를 벗어난 어떤 지점에 대해서

그리고 솔직하고 정직해야 하는 지점에서

어찌 보면 시비를 거는 건가? 싶을 정도로

강렬하고 곧은 눈빛을 잘 표현해냈다

 

그래서 나도 보는 동안 가슴이 뛰고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