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보기 전
함께 공연을 보는 친구들과
빌런치 팬케이크에 갔다
맛있어서 그만이다
공연 시작 전
잠시 카페 그린풀에서 대기
공연 전과
공연과 공연 사이
사람들이 정말 많다
당일 내역서로 할인을 받았다
이 날은
체이스 배우를 오랜만에 봤는데
느낌이 정말 달랐다
그리고 노래를 굉장히 잘했다
높은 음역대를 아주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어서
화음을 쌓는 게 아름다웠다
거듭해서 볼수록 안 보이던 게 보일 때가 있다
이 날은 독립에 대해서 생각했다
형제가
각자 하려는 일과 하는 일이 몸을 깎아먹어
위험한 일이다
동생 니키는 형이 투기장 일을 그만두기를 원한다
형이 자꾸 다쳐서 오기 때문이다
형 체이스는 동생이 지붕 수리를 안 하기를 원한다
아버지가 지붕에서 떨어져 죽었기 때문이다
결국 내가 안 하면 너도 하지 말라는 둥
일종의 걱정 교착에 빠지는데... 어렵다
어느 쪽의 심정도 이해가 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갈등을 빚는데
유독 이 날은 니키가 체이스에게 가로막힌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항을 해 봐도 안 먹히고
결국 손바닥 안이라는 느낌
다른 살림을 차리지 않더라도
정신적으로 독립한 존재가 될 수 있을까?
어려워보인다
그럼에도 언젠가는 독립을 하면 좋겠다
이 날은 촬영 가능한
장면 하나를 시연해주었다
덕분에 재미있게 찍었다
로키엔드 마을을 소개하는 노래
가장 처음으로 부르는 노래이기도 하다
공연이 끝나고 카페에 갔다가
보드게임을 하러 갔다
블리츠, 워드 캡처, 더마인드를 했는데
셋 다 정말 재미있었다
순발력을 요하는 게임은 적응이 조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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