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8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학생 공연 + 플럼피브런치 + 낙산길20 + 도도야

플러스커피

엄청나게 더웠던 날
일본 친구가 놀러온다기에
함께 공연 볼 약속을 했다

친구를 기다리면서 플러스커피에 들어왔는데
마로니에 공원에 있는 곳으로
시니어 직원분들이 계신다
안이 시원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좋았다

그리고 이건 카페에 들어오기 전
온혜화에서
줄을 서서 샀던 두바이초콜렛쿠키

사실 난 두바이초콜렛을 먹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 초콜렛쿠키가 28일, 29일에만
판매가 된다고 하고,
여러가지로 날 도와주었던
일본 친구들에게 멋진 선물을 주고 싶어서 사봤다

아마 맛있겠지

친구를 만나서 플럼피에 왔다
원래 쿰피르라는 곳이었는데
사장님이 쉬고 돌아오셔서 메뉴를 바꾸셨다
양이 많고 맛있다

낙산길 20
다른 친구가 오기를 기다리며
날이 무척 더워서, 좋은 카페를 찾은 게
정말 다행이었다
이곳은 자리가 많지는 않지만
분위기가 좋다

그리고 커피도 맛있었던 것같다

친구가 카페에 도착해 한참을 카페에서 이야기하다
공연 전 저녁을 먹으러 도도야에 왔다

솥밥이 유명한데
난 요즘 회덮밥만 먹는다
맛있다

학생공연은 진짜 오랜만이다

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
제대로 기억나지도 않는다

친구가 사진을 찍어줘서 고맙게 받았다
이전에 봤던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와 달라진 점은
자잘한 대사나 장면 등이 추가되었다는 것?
아무래도 원작 희곡에서 따온 것같은데
대본에 나름 수정을 가하는 건 용인되었던 모양이다
덕분에 더욱 이해가 쉬워졌다고 느꼈다

별개로 링크아트센터에서 관람했을 때에는
1막이 끝나고 나서
이 뮤지컬은 말 그대로의 맹인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구나
이렇게 느꼈는데...
이쪽에서는 그런 느낌이 거의 없었다
이미 내용을 알아서일 수도 있긴 하다ㅋㅋ

배우들 중에서
확실히 데뷔를 하겠구나 싶은 학생들이
몇몇 있었다

같이 공연을 본 친구에게 받은 선물!
너무 고맙게도
나의 사랑 스트롱제로가 있다
그리고...
엄마에게도 안부 전해달라며
로이스 초콜릿 칩을 선물해주었다
햇수로 벌써 10년 가까이 알고 지내는 친구인데
볼 때마다 배려심이 깊다
이번 공연 자리도 잡아주고 여러모로 무지하게 고맙다

이것은 이날 처음 만났던 친구에게
받은 선물!
범고래를 좋아하는 친구다
나도 범고래가 좋다

도와줘 파파고!

귀여운 사블레 쿠키

엄마가 복어냐고 물어봤다
초코쿠키를 좋아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